메뉴

2021년 전국인민대표대회등 양회 예년처럼 3월 5일 정상개최위해, 코로나방역에 총력?

 

2021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수도 베이징의 확진자가 차츰 증가하면서, 베이징을 비롯한 주위의 허뻬이성에 대한 철통방역과 봉쇄가 긴급하고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중국의 매년 3월은 정치축제의 계절이다.

 

매년 3월 5일이면 약 5천명의 전국각성과 자치구 직할시의 인민대표들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모여 지난 한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년의 중국발전방향에 관한 각종 토론과 지시 그리고 관련 법령의 개정을 논의하는 하원격인 전국인민대표자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보다 이틀 앞인 3월 3일 삼진날에는 상원격인 정국정치협상회의가 개막돼, 큰 방향에 대한 제시를 발표하면서 일년의 대설계의 첫 막을 여는 행사가 열렸었다.

 

지난해 2020년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양회사상 처음으로 예년에 비해 2달이 늦은 5월 22일 ( 정협회의는 5월 20일) 에야 열렸다.

 

당시 인민대표자대회와 정협참석자들 약 3, 000명은 예정일보다 일찍 베이징에 입경해 감염여부에 대해 엄격한 검사를 받고, 모두 예외없이 마스크를 쓰고 일사불란한 회의진행의 모습은, 14억 인민들에게 흔들림없는 중국지도부의 지도력을 믿어 의심치 않게 하는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영국등 유럽과 미국과 남미 등 이른바 범 서양의 코로나19 판데믹현상은 비참한 수준이었다.

 

반면 중국의 상황은 확진자의 숫자가 거의 0에 가깝게 통제됐고, 여름부터 10월 1일 국경절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인구의 국내소비와 국내관광열기의 정상화에 힘입어, 세계 유일의 플러스 경제성장을 이뤄내며 부러움과 질시를 동시에 받았다.

 

여기에다 지난해 성공적인 방역과 아울러, 자국의 코로나19 백신의 조기개발과 조기접종으로 세계 다른나라의 상황과 완전하게 차별적인 청정지역으로 우뚝서는 중국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을 목표로 달려왔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완전히 정상을 되찾은 중국의 모습을 보여 주는 하일라이트는, 코로나19가 없었던 과거 와 같이, 3월 3일 정협의 개막을 시작으로 3월 5일 인민대회당에서 14억 중국인민의 대표자들이 한데 모여, 세계의 다른 어떤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정상으로 회복한 중국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말부터 베이징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인근 허뻬이 성에서의 확진자 증가로 인해 큰 그림에 비상이 걸린 것 같다.

 

초기에 강력한 도시봉쇄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정치 대행사와는 무관하게, 중국은 지난해 우한사태부터 과감한 도시봉쇄로 방역의 효율성을 높혀왔던 것도 사실이다.

 

중국당국의 베이징등 허뻬이성의 확진자발생에 대해 초기 강력한 봉쇄령으로 대응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옳다는 게 중론이다.

 

영국은 하루 확진자가 아니라 하루 사망자 매일 1,000명을 넘은지 오래다.

 

미국은 그 사정이 더욱 심각해 , 매일 지난 9·11테러의 사망자 총수보다 더 많은 3,200명이 사망하는 과장하자면 아비규환의 나날을 맞고 있다.

 

이들 서방국가들은 약 200년전 대포를 앞세워 아편전쟁을 일으키고 서방연합국의 군대가 베이징을 유린하고 난징조약등으로 홍콩을 식민지로 삼았고, 오늘날 서방의 발전된 결과는 지난 200년 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대한 유린의 성과일 수 있다는 얘기도 적지 않다.

 

지난해 미국 트럼프는 아메리카 우선주의를 내세워 미국에 진출한 중국기업을 압박하고 창업자의 가족을 2년 넘게 강제구금하는 등 다양하고 가혹한 대 중국압박을 최고조로 강화했고,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등 영어권 선진 5개국이 중국에 대해 연합전선을 전개했다.

 

2020년 코로나사태의 통제에 성공한 중국은 올해 봄, 더욱 완벽하게 통제한 코로나10 청정 중국을 세계, 특히 서방국가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열망도 강한 듯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동양에 비해 서양이 압도적으로 많은 원인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지만 아직 합리적인 연구는 없다.

 

2020년에 시작해 2021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 판데믹은 , 약 200년 전에 지구에서 일어난 서방세력의 아시아 점령과 수탈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등에 관한 큰 역사의 조화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지나친 비약일 수 있다는 생각에 , 세계적인 코로나19 극복을 기대하며글을 마친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