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달토양 채위 우주계획 완수, 토양 옮겨담은 지구귀환선 내몽고 안착

 

 

인류의 달 탐사최초로 무인우주선으로 진행된 중국의 달토양채취 계획이, 오늘 새벽 1시 59분경 지구귀환선으로부터 분리된 우주캡슐이 무사히 내몽고 자치구 예정구역에 귀환함으로서 완수됐다.

 

내몽고의 눈내린 초원지대에 도착한 우주캡슐안에는 달위에 남아있는 창어5호의 달 착륙선이 드릴을 이용해 지하 2미터에서 파 올린 약 2KG의 달 토양이 담겨져 있다.

 

중국신화사와 CCTV등은 우주캡슐 착륙 직후 생방송등을 통해 , 중국항천국관계자들이 우주캡슐이 싣고 온 달 토양을 회수하는데 성공했다며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신속하게 보도했다.

 

중국 CCTV는 이 소식과 함께 , 이번 중국의 무인우주선 달 토양채취 계획을 합작해 진행한 유럽우주항공국이 성공 축하 전문을 보내왔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러나 미국의 나사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혔다.

 

 

달에서 채취한 약 2KG의 토양을 탑재한 우주캡슐은, 우주인 3명이 타고 귀환했던 유인 우주캡슐의 약 1/7 크기로 직경 약 1.5미터의 반 원구 형태를 갖고 있으며, 지구 인력권에 들어오면서 음속의 약 30배에 달하는, 소위  제 2 우주속도로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우주캡슐은 대기권에 직접 진입할 때의 층격을 완화하기 위해, 60킬로미터상공에서 다시 상공으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소위 수제비 뜨는 방식으로, 대기권 진입속도를 낮춘 이후에 하강하다가, 낙하산의 도움으로 지상과의 충돌을 완화해 온전한 모습을 보존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번 창어 5호 달 토양채취 탐사선은 인류의 달 탐사에 여러가지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70년대 미국과 구 쏘련의 우주인들이 접근하지 않았던 폭풍의 바다에 처음 착륙한 것은, 이 지역이 특히 오늘날의 달의 모습으로 형성되는 초기에 활발하게 분출했던 용암지대라는 점이다.

 

그래서 이 지역의 달 토양이 달 형성에 관한 여러 의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과 구 쏘련 우주선이 채취했던 약 300 그램보다 월등하게 많은 양인 2KG 를 채취해 가져온 것도 신기록이다.

 

중국은 이어 창어 6. 7. 8호를 연달아 보내, 최종목표인 달에 중국 연구진이 상주하는 달 기지국을 만들기 위한 필요한 자료들을 계속 수립할 계획이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