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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도 RCEP체제 불참한 대만 걱정, "대만경제 나빠지면 타이완민중만 불쌍"

 

16일 RCEP협정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가장 큰 무역공동체를 출범시킨 중국이, 가슴아파하는 동네가 하나 있다.

 

바로 타이완 섬이다. 

 

중국네티즌들도, 타이완의 차이잉원 총통이 정치적인 이유로 RCEP 협정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두고 정치적으로 던지는 비난을 떠나 , 차이잉원 총통과 별개로 무역쇠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당할 지 모르는 타이완 동포에 대한 걱겅을 쏟아내 놓고 있다.

 

이들은, 현재 타이완이 이번에 RCEP 체결국가들과 진행하고 있는 무역의 양이 무려 59%에 달하고 이들 국가에 대한 외자투자가 전체의 65%에 이르는 상황에서, 작은 섬인 타이완의 경제가 RCEP불참으로 인한 각종 관세상의 불이익을 어떻게 견딜 수 있겠는지를 우려하는 모양새이다.

 

국제무역상에서 입게될 경제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타이완이 아시아지역에 속해 있으면서 전체 아시아국가끼리의 관세동맹속에 포함되지 못함으로서, 아시아의 변방으로 밀려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지금은 미국이 뭐든지 다 해결해 줄것처럼 타이완을 부추겨 대륙에 대항하도록 사주하고 있지만, 국제정세가 바뀌면 타이완 주민들 만,  '닭 쫓던 개 신세'가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중국대륙의 네티즌들이 전하는 타이완 우려와 비난들을 모아 보았다.

 

 

타이완이 중국의 한 개 성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면 , 모든 문제는 자연스럽게 다 해결될 텐데...

 

 

미국도 이제 고립될 것일것 같은데, 타이완은 오죽 하겠는가? 

 

 

이 늙은 여편네 (여인의 낮음말 / 차이 잉원 총통을 이르는 폄하어)이 타이완을 정말 절망으로 몰라가려고 하나? 

 

 

가정에서 부모를 몰라보고 무시하고 대드는 부랑아 같은 아이 ( 타이완을 비유함)를, 누가 밖에서 상대라도 하겠는가? 

 

 

하기야 RCEP협정은 국가 단위끼리 체결하는 것인데, 타이완은 중국의 일개 성에 불과하니,

들어올 자격도 없는 것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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