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기차표 반값할인은 나이기준 ? 키기준 ? , 키라면 기준은 140? 150? 160?

 

며칠 전 본지는, 중국에서 10살 여아를 유인해 강간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범인이 만 14살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형사처벌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민심이 들끓자, 중국당국이 청소년범의 흉악범죄를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형사처벌 나이를 만 12살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는, 한편으로 약간 우울한 뉴스를 전해드린 바 있다.

 

참조 본보 20년 10월 15일자 "중국 형사미성년자 나이 낮춘다. 만 14세이하에서 만 12세이하로 2년 조정할 것. "

 

이처럼 중국도 한국의 2000년 처럼, 경제가 발전하고 어린이 청소년들의 영양상태가 매우 호전되면서 어른몸집의 청소년들이 매우 많아지고 그 지능과 사고도, 과거에 비해 크게 발달하는 국면에 접어든지 오래인데, 이번엔 좀 가벼운 주제를 다뤄본다.

 

한국의 어린이 청소년들은 12살을 기준으로, 국가철도 시스템을 반값의 할인 ( KTX와 SRT의 할인율이 약간 다르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한국의 철도는 12살 이하의 승객에게 반값할인을 적용한다.

 

그런데 중국은? 몇살일까?

 

아니다.

 

중국의 철도는 나이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키 즉 신장을 기준으로 할인기준을 정해 운영한다.

 

그 기준은 150 센티미터이다. 150센티미터가 안되면 반값의 할인을 받는다.

 

그럼 150미터 이하의 모든 청소년 어린이는, 모두 50% 라도 요금을 내야 하나?

 

 

아니다.

 

키가 120센티미터 이하이면 아예 무료이다.

 

그래서 120-150 센티미터 사이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은 어른 요금의 반값인 아동표 ( 儿童票 )를 구매하면 된다.

 

 

만약 150센티미터보다 크다하더라도 만 16살 미만이면 학생증을 제시하고 역시 50% 할인을 받은다.

 

즉 만 16세 이상이면 원칙적으로 공식 할인혜택이 없다는 얘기다

 

 

중국은 만 16세부터 신분증, 공식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거민신분증 ( 中华人民共和国居民身份证 ) 을 받는다.

 

한국은 만 17세부터 주민등록증을 받는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