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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현금NO, 모바일결제OK. 현금인출 ATM기 4만대 (올해 상반기) 철수.

 

인구도 많고 현금이 많이 유통되는 중국전역에 설치된 은행의 현금인출기 (ATM기)은 지난 6월 말 현재 105만 2천 100대에 달하고 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지난 상반기중에만 약 4만대가 줄어든 숫자이고, 올해 연말이면 더 많은 수의 ATM기가 사라질 것이라고 중국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은 현금을 선호하고 현금으로 선물을 하는 관습이 널리 퍼진 탓에, 중국 시내의 ATM기 앞에는 언제나 사람들의 줄이 길게 서있던 풍경도 중국의 볼거리중의 하나였을 정도였다.

 

중국은행이 ATM기를 도입한 것은 1987년부터였고, 이후 민간 경제가 급성장함에 따라 ATM기 보급도 가파르게 늘었었다.

 

그런데 지난 2012년부터 신용카드사용이 광범해지기 시작하고, 4G통신이 보편화된 2017년부터 WeChat, Alipay 등 중국의 모바일 결제가 급증함에 따라, ATM사용인구가 급감하기 시작했고, ATM 기도 따라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과거 중국의 은행용 ATM기를 생산해왔던 광동성 선쩐의 몇개 회사들은 야간작업을 하면서 ATM의 주문을 맞춰야 했다.

 

그런데 이 회사들의 ATM기 주문량은 2014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중국산업뉴스왕은 지난달 29일자 보도에서, ATM기 제작회사로 유명했던 회사들중 하나인 선쩐따워전자( 深圳市达沃电子有限公司) 의 저우용화 (周勇华) 총경리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회사의 주문량도 , 과거 한달 200대에서 지금은 50대 내외로 뚝 떨어졌다고 전했다,

 

중국인민은행 선쩐은행도, 지난해 상반기 선쩐시에의 전자결제 (모바일결제등 )액이 약 90억 위안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16%가 모바일등 전자실시간 결제가 증가했고, 모바일결제금액은 증가폭이 더 커서 약 3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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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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