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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중국황사의 발원지, 오월둬스 고원사막이 푸른색옷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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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해마다 봄철이면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로 한국은 몸살을 앓는다. 

 

부쩍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몇년 전부터는, 황사가 심해지는 해이면 어김없이 요즘 코로나19사태에서 처럼 전 한국인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다.

 

봄 철 한국을 엄습하는 황사의 발원지는 위 바이두지도에 표기한 대로 중국베이징에서 서쪽으로 약 600 여 킬로미터 떨어진  오월둬쓰 (鄂爾多斯) 사막 혹은 고원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다 겨울을 지나 봄철이 되면 어김없이 중국쪽에서 한국쪽으로 서풍이 불어오는데, 겨울철내내 메말라 있던 오월둬쓰 사막고원에서 따뜻한 바람을 타고 올라가는 모래입자들이 , 동쪽의 베이징과 텐진시를 거쳐 서해를 넘어 한국까지 약 2천 여 킬로미터를 날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봄철이면 한국의 피해뿐 아니라, 중국은 그 피해가 더 크기 때문에, 중국당국은 약 40년 전인 1980년부터, 사막고원지대에 나무를 심어 황사를 막고, 현지 국토의 황폐화를 방지하는 쉽지 않은 작업을 일년 내내 벌이고 있다.

 

이 워월뚸스 고원 사막지대의 면적은 약 1만 8천 평방킬로미터로, 경기도의 약 1만 편방킬로미터의 약 두배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이다. 

 

지난 2010년부터는 더 여유있어진 자국경제력을 바탕으로 이 사막고원에 심은 나무수와 인력과 예산을 크게 늘려오고 있다.

 

이에 힘입어, 풀 한포기 없던 이곳 워얼둬쓰 사막의 약 50% 내외에 푸른 색의 초원과 녹지가 형성돼가고 있다고 신화사가 자사기자가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화보를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