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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57%, " 인도는 중국의 적수가 못된다" 54%는 "백년 내에는 중국을 이길 수 없다"

 

" 인도는 100년후에도 중국의 상대가 될 수 없다 "

 

" 인도는 자국의 산업기반을 독자적으로 만들수 없는 체제적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지에서 벗어날 수 없다 "

 

" 인도의 대중국 상품 보이코트는 일부 정치인들의 국내 정치 쇼일 뿐, 결코 실현될 수 없다 " 

 

인도와 중국이 희말라야산맥 북쪽의 국경지대 라다크지방의 경계선 문제로 충돌한 이후, 인도가 중국과의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외신의 출현이 빈번한 가운데, 중국내 흥미로운 여론조사가 진행되었다는 소식이다.

 

즉 중국의 대표적 관영신문인 환구시보가 지난달 말 독자들에게, 최근 인도의 중국 서부 신쟝자치구의 국경도발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물은 것이다.

 

인도의 모다총리는 최근들어 부쩍 중국을 자극하는 정치집회를 열고, 대 중국결전의지를 밝히며 뉴스를 생산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그의 국내 정치적 입지때문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하지만 미국과의 일전을 준비하는 중국에 대해, 인도가 미국편에 적극 동조하면서 인도에서도 틱톡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느니, 중국과의 국경분쟁지역 라다크에 탱크를 추가배치시킨다는 기자회견소식은 중국의 신경을 자극하고 있다.

 

환구시보는 먼저 ' 인도가 중국의 적수가 되는가? " 라는 설문을 제기한 데 대해, 57%의 독자들이 " 절대로 그렇지 않다" 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 인도가 중국보다 더 발전해 중국을 뛰어 넘을 수 있는가?" 라는 설문에 대해서는, 54% 가 " 백년 내에는 인도가 중국을 추월할 일은 결코 일어 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답했고, 10. 4%  "백년 후라면 혹시 모르겠다" 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한편 중국독자들은, 인도의 도발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해서는 안된다는 데 대부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응답자의 89.1% 가 희말라야의 중국인도 국경선 분쟁에서, " 인도가 도발해 오면 중국 땅을 지키기 위해 군사적행동도 전개할 수 있다" 고 무력사용에 찬성하는 의견을 보인 것이다.

 

환구시보가 약 2천명의 독자들이 실명으로 의견을 밝힌 이번 여론 조사결과에서 흥미로운 점은,  중국인 대부분이 인도정부가 국내 정치적인 이유에서 틱톡과 웨이신 제재를 비롯해 중국 휴대폰등 중국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의 분위기가 있는 것도 알고도,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49,6% 의 독자들은, 인도국내의 산업과 공산품생산 수준이 낮고 이미 중국산 상품과 중국산 생산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수준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중국산에 대한 보이코트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진행되기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인도는 고대 종교교리에 따라 출생에 따른 신분제도인 카스트 계급제도를 고수하는 한, 영원히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면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것같다.

 

더 나아가 자국민에 대해서도 출생신분에 따라 노예로 부리며 평생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유지하면서, 그 위에 군림하는 인도의 소위 정치적 지도자라는 이 들이, 과연 무엇을 지도하길래 지도자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지 궁금하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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