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매체, 러시아가 세계최초 코로나백신 시판승인할 것, 의료진들우선 접종할 듯,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자국생산 코로나19백신에 대한 사용승인을 정식승인해, 빠르면 다음달 15일부터 일반인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신원등 중국매체들은 오늘 오후 5시경, 러시아의 국립의료용품검정센타에서 자국의 감마레아 국립연구센터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최종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일제히 환영을 표했다.

 

왕이신원은, 이 백신은 러시아 국립의료용품 검정센타의 합격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0일에서 12일 경에 백신 등록을 마친다음, 러시아 위생부에 판매승인신청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 15일경부터 일반인에 대한 백신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렉산드르 세르게예프 (Alexander Mikhailovich Sergeev)러시아과학원장은, 세계최초로 국가단위의 시판승인이 허가될 이 백신은, 먼저 병원등 코로나19 치료 일선에서 일하는 위험집단으로 분류되는 의료진과 방역요원들에게 먼저 접종될 것이고, 일반 보통시민들에 대한 광범위한 접종은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사태를 지휘하고 있는 미하일 무라시코 (Mikhail murashko) 위생부장관은, 최근 여러차례 자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러시아산 COVID-19 백신이 안전하고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임상시험이 이뤄졌다고 여러차례 밝혀온 바 있다.

 

중국매체들은 그동안 이 무라시코 위생부장관이, 코로나19초기 자국의 위생부산하의 연구기관들에 대한 대폭적인 개혁조치를 푸틴대통령에게 보고한 이후, 관련기관의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홍싱신원 ( 红星新闻)은, 그동안 러시아 국방장관이  여러 차례에 걸쳐 '자국 군인들 가운데 백신의 임상시험에 자원한 사람이 많았다' 고 언급한 것을 상기하면서, 러시아 백신이 세계최초로 당국의 승인을 받게 된 배경에는, 붉은 군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혜화기자 연합뉴스(제휴사)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