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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의 글로벌 전도사,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장은 누구인가?

 

후시진( 胡锡进) 은 환구시보 편집장이다.

 

환구시보 ( 环球时报, 환치우스빠오) 라는 신문은, 한국인에게는 상당히 낮선 이름의 신문이지만, 한중간의 국제노선을 타면서 중국국적의 항공기 (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남방항공)를 타보신 분들이라면, 이 항공기에서 배부하는 타블로이드 판형의 작은 신문이다.

 

 

중국 국내선을 타보신 분들을, 항공기승객에게 우선적으로 배포되는 모습으로 더 자주 이 환구시보를 보셨을 기회가 많았을 것으로, 중국내 영향력이 탑클래스의 신문이다.

 

환구시보는, 인민일보사가 국제신문의 성격으로 지난 1993년 1월 창간돼, 매일 200만부가 발행되고 말씀드린대로 국제선 국내성 항공기 전용으로 10만부가 추가 발행돼 배포된다.

 

2009년 4월 부터는, 국내외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볼 수 있는 영문판으로  ‘Global Times’ 를 발행해오고 있다.

 

이 신문의 후시진 편집장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영사관 폐쇄를 둘러싼 양국의 쌍방공격을 계기로 예전에 비해 더 자주 한국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한 인물이다.

 

그는 미국의 휴스턴의 중국영사관이 트럼프로부터 72시간이내 폐쇄명령을 받은 사실도 지난 22일 오후 3시경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처음 알린 사람이다. 중국 외교부의 일일 브리핑이 오후에 확인해주기 전의 일이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환구시보가 그만큼 중국의 권력핵심부와 밀접하다는 얘기고,  그 중의 후시진 편집장이 핵심인물인 것이다.

 

그는 어제는 또, 미국의 휴스턴 중국영사관의 폐쇄에 대한 보복으로, 휴스턴중국영사관과 동급정도인 중국내 5개 미국 영사관중 하나의 폐쇄가 아니라, 미국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도록, 홍콩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예상하기도 했다. ( 사실상 주장 혹은 건의의 형식이었을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한마디로, 중국에서 전면에 잘 드러나지 않는 시진핑 주석등 7인의 상무위원의 집단지도체제를 대신해, 중국 최고위층의 의중에 대해 14억 중국인민들과 매체를 통해 소통하는 일인자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미국입장에서는 상당한 강경파의 목소리로 말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의 웨이보에 올라오는 메시지를 주시하는 것이다.

 

후시진 편집장은 1960년생으로 올해 딱 60이다.

 

베이징태생인 그는 18살때 입학한 중국인민해방군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하고 일선부대에서 중국국의 교양을 가르쳤던 교원으로 재직하면서 베이징외국어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1989년에 인민일보 기자로 입사했다.

 

러시아어와 영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후 해외취재를 전문으로 하면서 93년에는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전쟁의 종군기자를 마치고, 97년 환구시보로 옮겨 부 편집장직을 수행하다,  2005년 45살 때부터 환구시보 총편집장을 맡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는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왕의 사장도 겸임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의 트럼프가 미국에 주재하는 중국매체의 특파원들에 대한 추방명령이 내렸을 때도, 환구시보를 통해 강력한 비판의 사설을 썼던 사람이다.

 

3월 5일자로 후시진 편집장이 쓴 사설의 요점은, 

 

' 미국의 자본주의 언론은 자본에 충실한다.  언론의 자본주가 지지하는 정치적 집단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 

 

' 서로 다른 정치적 집단을 위해 일하는 언론사들은 상대에 대해, 비 언론인의 행태를 보인다고 서로를 비판한다. ' 

 

'결국 미국의 언론들과 기자들은 스스로의 정치적 철학도 없이 혹은 자신 정치철학에 맞는 언론자본의 이익을 위해 충성하는 직능집단이다. '  였다. 

 

그러면서 후시진 편집장는, 그러나 중국언론은 자본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일을 한다고 전제하고,  ' 중국을 영도하는 공산당이 국민을 잘 섬기고,  중국이 낙후된 과거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공의 이익과 사명의 실현을 위해 봉사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라고 적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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