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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주석, 인민해방군 젊은 장교후보생 훈련참관, 대미 단결력 공고화

 

 

중국 시진핑주석, 10대 사관생도들 첫 훈련참관 격려

 

중국 시진핑주석이, 중국 인민해방군의 건군절인 8월 1일 ( 빠이(지엔쥔) 지에 / “ 八一(建军)节”) 를 앞두고, 미래 인민해방군의 간성이 될 10대의 공군장교 후보생들의 훈련을 참관하고 격려한것이 큰 화제를 일으켰다.

 

그동안 시 주석이 인민해방군 정규군부대들을 시찰한 경우는 있었지만, 우리로 말하면 사관학교를 졸업식 시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찾아가, 10대와 20대초반의 사관생도들과 대화를 나누고 훈련모습을 둘러본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주석이 방문한 중국 동북부 지린성의 성도 창춘시의 공군항공대학( 空军航空大学)은 우리로 말하면 공군사관학교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까오카오(대입수능) 상위 10% 내외의 우수학생들 들어가는 대학교육기관이다.

 

특히 창춘시의 이 공군항공대학은, 중국공산당이 신중국건설을 선포하기 3년전에, 인민해방군의 공군부대로는 최초로 만든 제 1항공학교가 전신으로 이 항공학교출신이, 한국전쟁 (항미원조전쟁)에서 북한을 지원한 중공군의 공군으로서 미군과 맞서 싸웠던 그런 이력이 있는 유서깊은 공군조종사 양성소이다.

 

사진핑주석은, 교정에서 비행중력을 이겨내는 특수체력을 연마하던 생도들에게, "어려운 시험의 경쟁을 뚫고 공군생도가 돼 인생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며 축하와 부러움" 을 표해 생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력한 군대 없이는 강대한 중국도 불가능"

 

시주석은 이어,  "우리는 당과 인민을 위해 강군건설에 나선 여러분들을 보호할 것" 이라며, " 강력한 군대 없이는 강대한 중국도 불가능하다.  바로 그 강력한 군대는 바로 이런 사관학교에서 시작된다. 우수한 항공기와 방공무기가 있더라도, 더 한층 요구되는 것은 어떠한 강한 적도 두려워하지않고 제압하는 영특함과 용맹함이다. 바로 그 것이 강력한 군대의 혼이고 정신이다" 하고 강조했다.

 

이 날 시주석이 격려한 공군항공대학 생도들은 대부분 18세에서 22세로, 다 지우링호우( 1990년대후반 생) 아니면 링링호후( 2000년대 초반 생) 들로 , 점차 강력해지고 있는 조국 중국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기성세대들과는 남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이 3-40대가 될때까지 현재 중국과 미국이 겪고 있는 갈등과 대립은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시 주석의 젊은 생도들과의 만남은 또래의 젊은이들에게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중국영사관 폐쇄와 침입행동에, 애국심과 단결현상 고조.

 

특히 미국이 중국의 휴스턴 영사관에 먼저 폐쇄명령을 내린 것도 모자라, 바로 어제까지 중국영토처럼 보호되던 휴스턴 중국영사관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공개되면서, 많은 중국인들은 마치 미국이 폭력적으로 중국에 대한 침략을 시작했다는 강력한 위기감이 크게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중국내에서는 그 어느때 보다도,  강력한 애국주의가 14억 인민들 사이에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진핑 주석이 이날 창춘 공군항공대학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생도생들과 스스럼 없이 함께 대화를 나눈 목소리와 생도들의 훈련장면들은, CCTV등에 의해 고스란이 영상에 담겨 전국에 방송되었다.

 

시주석의 행사가 그동안 통상 활자매체들에 의해 글과 사진으로만 전해졌던 다른때와 달리, 이날의 방문행사는 오히려 스틸사진은 공개되지 않고 동영상으로만 공개됐는데, 네티즌들은 이 날의 동영상에서, 시주석 특유의 부드러움과 젊은 생도들의 패기가 잘 어우러졌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중국매체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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