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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성탐사선,‘티엔원( 天问.천문)1호' 명명, 올해 7월 예정대로 발사한다.

중국항공우주국, 우주선 조립현장과 화성착륙선 모의실험도 공개

중국은 어제 4월 24일, 중국항공우주의 날 50주년을 맞았다.

 

중국항공우주국 CNSA ( 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 )는 이 날, 중국의 화성탐사를 비롯한 태양계 행성들에 대한 대탐험 우주계획의 이름을, 티엔원 프로젝트 ( 天问 : 하늘 천에 물을 문, 하늘에게 묻는다 , 혹은 하늘을 묻다 ) 로 정했다.

 

그리고 중국이 지난 2016년 1월 발표한 화성탐사계획에 따라,  오는 7월에 발사할 첫 화성탐사선의 이름을 티엔원 1호( 天问 1号)로 명명했다.  화성 목성 토성등 순차적으로 진행될 태양행성탐험 프로젝트에 따라 티엔원 2호, 3호, 4호 들을 잇달아 발사하게 된다.

 

 

중국항공우주국은, 태양계 탐사프로젝트의 명칭인 티엔원 ( 天问 )은,  중국의 고대,  춘주전국시대  의 시인 굴원이 지은 시 ,티엔원 ( 天问 ) 의 제목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굴원 ( 屈原 , 초나라의 재상. 시인, 기원전 340 - 278년) 은 일찌기 2천 3백여년 전에,  '하늘에 묻는다'는 뜻의 티엔원 ( 天问 ) 이라는 제목의 장시를 썼다.

 

굴원은 지금까지 온전히 전해져 남아 있는 이 시에서, 우주의 탄생과 기원 그리고 우주와 인간존재등에 대해 무려 170여가지의 질문과 소회를 구술한 바 있다.

 

중국항공우주국은 티엔원 프로젝트를 통해,  중화민족이 오래 전부터 품어왔던 진리 추구에 대한 선조들의 강인한  정신를 계승하는 한편, 중국의 유구한 문화적 과학적 탐구의 역사를 이어받아, 과학 기술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국은, 이 날 또 화성탐사를 시작으로 혜왕성 탐사까지의 태양계 행성탐험계획 명칭과 상징로고도 확정 발표했다. 

 

 

중국항공우주국은  이 로고를 확정하기 까지의 과정도 설명했는데, 작년 8월부터 국내외에서 3만5천 9백여개의 로고이미지와 이름을 접수했고,  인터넷을 통한 327만 명의 투표를 거쳐 확정했다고밝혔다.

 

한편 항공우주국은, 올 7월에 발사하게 될  티엔원 1호의 우주선 제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화성 착륙선의 조립장면등을 공개했다.

 

 

  

 

한편 올해 2020년은 태양계의 행성 배치가, 화성으로의 우주선발사후의 항로에 가장 적합하게 되는 해인 관계로,  중국뿐 아니라 미국 , 유럽연합, 러시아등도 7월과 8월 두달 사이에 모두 화성탐사 우주선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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