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홍콩 방역전문가, 우한시 감염자만 4만4000명 추산...4, 5월 최고조 될 듯

량줘웨이 홍콩대학 의학원 교수, 모델 분석을 통해 추산

 

 ‘우한 폐렴’에 걸린 우한 시민들이 이미 4만4000여 명에 달했을 것이라고 홍콩대학 의학원 량줘웨이 원장이 27일 모형연구를 통해 추산했다. 량 원장은 ‘우한 폐렴’이 4, 5월에 절정을 이룬 뒤 6, 7월 감퇴할 것이라 전망했다.

 

 28일 홍콩 중화권 매체 등에 따르면 량 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량 원장은 공공위생과 사회위생 분야 홍콩 최고의 전문가다. 2008년 WHO의 고문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홍콩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을 막아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량 원장은 최소 “2만5000명에 대해 우한 폐렴을 확진했다”며 “잠복기를 고려할 때 우한에만 대략 4만4000명의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량 원장은 "이번 바이러스의 기본 번식률은 2.13이다"면서 "한 환자가 2명 혹은 3명의 감염자를 발생시킨다는 의미다. 이에 감염자는 매 6.2일마다 배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량 원장은 무엇보다 우한이 중국에서 교통의 요지였다는 점을 들며 지난 25일 이전에 일부 전염자들이 중국 기타 성과 시로 퍼져나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량 원장은 당국이 특별 대책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오는 4월 말과 5월초 쯤 감염 사태는 충징,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선전 등지에서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량 원장은 이 같은 사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 통제를 강화해 인적 교류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아가 도시 전체를 봉쇄해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중 설 연휴 당국 관광 지원하자, 숙박업소들 일제히 가격 올려 눈길
중국 설인 ‘춘제’ 연휴가 다가오면서 광둥성 산터우의 호텔 가격이 급등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며 연휴 관광소비 진작에 나서자, 숙박업자들이 숙박료를 올려, 이 지원금을 가로채고 있는 것이다. 당장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네티즌들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산터우로 귀향해 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던 한 누리꾼은 일부 호텔의 숙박 요금이 이미 상하이 와이탄 인근 고급 호텔을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투어(亚朵) 호텔의 한 객실 유형은 춘절 기간 1박 요금이 4,221위안에 달해 평소 가격의 약 5배 수준으로 올랐고, 일부 관광지 인근 호텔은 6,000위안을 넘어섰다. 호텔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차오산 지역의 전통 설 풍속과 민속 문화가 온라인을 통해 집중 조명된 점이 있다. 잉거무(英歌舞) 등 지역 고유의 민속 행사가 영상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강한 문화적 흡인 효과를 형성했다. 이른바 ‘차오산의 맛’이 살아 있는 새해 풍경이 확산되면서, 산터우는 단순한 귀향 도시를 넘어 춘절 관광지로 부상했다. 그 결과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