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씽십일’ 페스티벌 20여개국 준비 박차

치안불안 칠레 무장부대 동원해 선적 완료
뉴질랜드 등 국가 명의 티몰 프래그십 입점

‘쌍십일’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세계 20여국 업체들이 배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물건을 제때에 수송하기 위해 항공기와 화물선, 헬기 등을 적극적으로 동원하고 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브라질은 쇠고기 생산 공장에서 반년 전부터 물량을 준비해 최근 1만톤 화물선에 선적했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칠레는 아예 무장부대를 동원해 칠리를 통관시키고 있다.뉴질랜드와 칠레 등은 국가 명의로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입점했다.

현재 칠레에서는 칠리가 출하되는 시기인데, 칠레는 연간 생산량의 80% 이상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칠레의 중국 수출담당은 "비상시에 대비하기 위해 무장부대가 칠리를 공항까지 운송하는 곳곳을 지키며, 화물 통관을 보증한다"고 말했다. 많은 과수농가가 ‘쌍십일’ 페스티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칠리를 중국으로 배송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다른 해외 셀러들도 행사참여를 준비하고 잇다. 싱가포르에서 4대를 이어온 미진향이라는 육포 브랜드는 올해 ‘쌍십일’ 페스티벌에 두 번째로 참여한다. 지난해 경험을 살려 창고포장 발송인을 두 배로 늘려 소비자들이 제시간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브라질은 쇠고기 상품을 6개월전 준비했다. 해외공장에서 생산량을 확보하고 3개월 전에 선적해서 중국으로 배송까지 완료했다.

해외 업체들은 티몰 입점을 중국시장 진출의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브랜드 입점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들도 공식적인 나라 플래그십을 설립했다. 추후 중국 티몰시장이 판매루트뿐만 아니라 티몰판매를 통하여 국가 이미지도 세울 수 있는 것을 예상된다.

 


사회

더보기
산둥성 웨이하이,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로 선정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威海市)는 최근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선정한 ‘전국 1차 국가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에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이 중의학의 현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의학에서 중의학은 서양의학에 밀려, 찾는 사람이 갈수록 적어지는 상황이다. 서양의학은 바로 상처나 병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거나 보정하는 조치를 취해 그 효과가 직접적이며 즉각적인 반면, 동양의학은 섭생의 약효나 내부 잠력의 격발을 통해 치료를 해 그 효과가 장시간에 걸쳐 나오는 게 특징이다. 자연히 당장 아파서 죽겠는데, 혹은 정말 심하게 다친 경우 중의학을 찾기보다는 서양의학을 찾게 된다. 그러나 동양의학은 병의 근본 원인, 스스로의 치유능력을 극대화해 부작용이 없고 가끔 서양의학이 치료를 포기한 병도 고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동·서양 의학의 장점을 모아보자는 시도가 있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한의학은 조금씩 시장에서 도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무원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산하기관인 국가중의약관리국은 중의학의 연구 및 확대와 안전관리 등의 사무를 담당하며, 최근 중국내 54곳을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험구로 선정했다. 웨이하이시는 이번 선

문화

더보기
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