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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 그릇 훔친 거지?

옛날 중국에 한 선비가 이웃 마을 부잣집에 초대를 받았다.
그런데
연회 모습만 번드르하지,


음식 그릇에 담긴 고기는
먹을 게 고기는 없고, 뼈다귀만 그득했다.


중국어로 그릇은 碗 wǎn이라 한다.
 


선비가 속으로 화가 났다.
'아니 어찌 그릇엔 고기만 있만 말인가? 누굴 x로 안다는 말인가!'


그래서
선비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자에게 한마디 던졌다.
"당신 이 그릇 훔쳤지?"


주인이 화를 내며 답했다.
"아니 밥 잘 먹고 그게 무슨 말이시오?"


선비가 말했다.
아니 내 오늘 이리로 오는 길에 
우리 옆집 주인이 말하길.
'아이고 어떤 놈이 내 그릇을 훔쳤네.'라며,
'에라, 그놈의 그릇에 앞으론 
뼈다귀만 담기거라!'라고 욕을 했단 말이요.
오늘 당신 그릇을 보니,
분명히 그 집에서 훔친 그릇이 맞다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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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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