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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린이, 5명 중 1명 과체중으로 고통받아

중국 어린이들 5명 중 1명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일 CNN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년간의 빠른 경제성장의 영향으로 유아 발육 부진은 줄어들었지만, 유아 비만은 4배 가량 증가했다. 1995년에는 20명 중 1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육 부진과 영양실조는 8.1%에서 2.4%로 큰 폭 줄었으며 저체중도는 7.5%에서 4.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과체중 비만도는 5.3%에서 20.5%로 약 4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발표한 준 마 베이징대 교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설탕과 지방이 첨가된 식품과 음료에 세금을 매겨야 한다"며 "식단 다양화, 운동 유도, 건강 교육 강화 등 정부의 전방위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늘어난 소득에 따라 중국 국민들의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도시화가 진행돼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 어린이들의 패스트푸드 섭취가 늘고 전보다 신체활동은 줄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유아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국제보건기구(WHO)는 "21세기 공중 보건에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 성인의 비만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축에 속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유아 비만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빠르게 취하지 않으면 비만율은 올라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했다.

 

한편, 2018년 말을 기준으로 아동 5명 중 1명이 과체중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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