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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가을야구, '감격의 PS' 준플레이오프 직행 한화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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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3위 전쟁'의 최종 승자로 기록됐다. 자력으로 손에 넣은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6차전에서 10-8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화는 7767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만약 이날 한화가 패하고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를 거둔다면 3위 자리는 넥센에게 돌아갔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 속에 한화는 스스로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한화는 2007년 이후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선다. 올해 KBO리그의 가장 신선했던 충격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한화의 약진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한용덕 감독은 리빌딩을 선언했지만, 첫 시즌부터 팀 재건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류현진( LA 다저스)만큼 강력한 에이스는 없지만, 한화는 정우람을 필두로 한 강력한 불펜의 힘을 바탕으로 10승 투수가 1(키버스 샘슨)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타선에서는 제러드 호잉이 30홈런 110타점 23도루로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휴식을 갖는 한화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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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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