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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도(三多島)’ 제주의 7월 관광 명소 10선(상)


하도리마을(토끼섬)


바다, , 음식의 천국, 제주의 매력에 빠져든다.

삼다도(三多島)’ 제주의 7월 관광 명소 10

 

 

1. 하도리 마을-바다와 사람, 잔잔한 어울림이 반짝이는 곳

해안에선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마을 어귀에선 넉넉한 한적함이 느껴지는 하도리. 7월 새하얀 문주란이 만발하는 토끼섬은 썰물 때 걸어서 갈 수가 있고, 왜구를 막기 위해 쌓았던 별방진은 오히려 마을을 감싸 안은 듯 포근함이 느껴진다. 하도 해안도로 끝에선 포구 체험은 물론, 하도해변은 물놀이에 좋다. 하도어촌체험마을이 운영하는 ‘해녀물질체험’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해녀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기억에 남을 듯.

 

제주신창해안도로


2. 판포포구, 신창풍차해안도로-몸 뉘일 만한 눈부신 바다

방파제 안쪽 바다가 잔잔하면서 수심이 낮고, 바닷 빛깔이 아름다워 스노클링의 명소로 유명해진 관포포구. 안쪽바다에서 나가면 스노쿨링을 통해 청명한 제주의 바닷속 풍광을 제대로 만끽할 있다. 주변 어촌계나 카페에서도 쉽게 스노클링 장비를 빌릴 있다. 10 거리의 신창풍차해안도로를 따라 줄지어 풍차와 붉게 내린 석양의 어우러진 장관도 만날 수도 있다.

 

서핑


3. 제주의 해양 엑티비티-너울대는 파도 위에서 제주를 느껴보라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제주. 서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문색달해변에 이어 곽지해변, 이호테우해변도 손에 꼽힌다. 인근에 서핑 강습은 물론 장비 대여점들이 많아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 국제리더스클럽에서는 패들보드와 장비 없이도 바다 속을 체험할 수 있는 반잠수정을 운영 중.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퍼시픽랜드의 요트 투어와 제주해양레저체험파크의 수상지질트레일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협재해수욕장


4. 제주 해수욕장 개장-‘2018 Break Time-바다로 가자

7월을 맞아 김녕, 삼양, 신양섭지, 중문색달, 표선 등 제주 내 유명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했다. 해변의 축제 또한 빠질 수 없다. 14~15, 21~22일 이호테우 해수욕장의 ‘이호야간콘서트’와 27~29일 열리는 ‘이호테우 축제’는 제주의 전통 뗏목인 테우 경기와 각종 공연, 고기잡이 체험이 가능하다. 함덕해수욕장에서는 올해로 15회를 맞는 제주의 대표 록페스티벌 ‘스테핑스톤페스티벌’ 이 펼쳐진다.


돈내코계곡


5. 돈내코 계곡, 정모시 쉼터-더위를 삼킨 비밀스런 계곡

한라산의 정기를 머금은 얼음같이 차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원한다면 서귀포의 돈내코 계곡을 찾아보자. 시원한 물줄기와 양편의 난대 상록수가 어우러진 경관은 청량감을 더한다. 14일에는 친환경 파티가 예정되어 있으니 신청을 서두드자. 돈내코에서 해안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정모시 쉼터를 만날 수 있다. 작은 규모지만 그늘이 많아 물소리를 들으며 한가로이 쉬기 좋아 관광객보다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다고.

 

(필자 제주=허정진 자료제공 제주관광공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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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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