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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의 대북 제재를 누가 어기고 있나?

 

안녕하세요. 중국 뉴스 속에 우리 모습을 보는 [중문 속 한국] 코너입니다. 
이번 코너를 통해 우리 모습을 중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시각으로 보고자 합니다. 

 

 

세계의 관심은 역시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한 공동 참여입니다. 이제 공동 개최라고 해야 할 싶네요. 

 

 

설사 그렇다고 문제는 아닙니다. 손해인지, 득인지는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중국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적극 환영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최근 캐나다에서 연 연합국 한국전쟁 참전국 회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에 대응이라도 하듯 미국은 중국이 몰래 최소 6개의 화물선을 이용해 해상에서 북한에 석유를 팔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중국은 앞서도 "우리는 연합국의 합의를 준수하고 있다"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들은 일제히 북한이 한국전쟁 참전국 회의를 주최한 미국을 비난한 것을 발 빠르게 전했습니다. 환추스바오 기사로 소개합니다.

 

 


 

올림픽 위원회가 평창올림픽에 북한 참여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도 발 빠르게 전합니다. 이번 뉴스는 중궈신원왕입니다. 

 

 


 

 

중국은 그러면서도 시진핑 주석 대신 한정 상무위원을 개막식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둬웨이가 한반도 주변 주요국 미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 모두가 개막식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득실을 분석했습니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낙담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네요.

 

 

 


가장 뼈아픈 기사가 뉴욕타임스 기사입니다. 미국 입장에서 이야기한 기사입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의 보도입니다. 주목할밖에 없죠.
제목은 "남북의 화해무드가 미국의 대북 정책을 뒤집고 있다"입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여러분에게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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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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