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 올 1분기 대외 직접 투자 ‘409억 달러’ 달성

 

‘409억 달러’

한화로 56조 5,238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분기 전산업 대외 직접 투자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6%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국의 대외 투자액이 크게 늘었다. 글로벌 사회 중국 경제의 영향력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국의 대외 투자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중국의 전 산업 대외 직접투자는 40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그중 비금융 분야의 대외 직접투자는 356.8억 달러로 4.4% 증가했다. 특히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에 대한 비금융 분야 직접투자는 88.7억 달러로 15.6% 증가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 허야둥은 1분기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중국의 비금융 분야 대외 직접투자 규모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중국의 대외 수주 공사 완공 매출은 341.8억 달러로 5.5% 증가했으며, 신규 계약 금액은 586.7억 달러로 26%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 중 중국 기업이 ‘일대일로’ 국가에서 수행한 수주 공사의 완공 매출은 275.2억 달러로 4.1% 증가했고, 신규 계약 금액은 471.4억 달러로 16.3% 증가했다.

쑤상은행 특별연구원 푸이푸는 ‘증권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들이 중국의 대외 투자 확대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는 중국이 수출 제품 구조의 최적화를 추진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하는 노력의 일환”이라 설명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 국가대외개방연구원 교수 천젠웨이는 《증권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외 수주 공사의 신규 계약 금액이 빠르게 증가한 이유로 글로벌 인프라 수요의 회복과 전략적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들었다. 그는 많은 ‘일대일로’ 국가들이 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상호 연결 프로젝트에 대한 절박한 수요를 가지고 있어 중국 기업에 넓은 시장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중국 기업들이 프로젝트 수행 능력, 기술적 강점, 금융 조달 능력 등에서 종합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글로벌 수주 시장에서 더 많은 주문을 받고 있으며, 이는 중국 기업이 세계 경제 거버넌스와 인프라 상호 연결에 깊이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향후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 흐름에 대해 천젠웨이는 올해 중국의 대외 투자 협력이 안정 속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투자 품질과 효율성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 전망했다.

푸이푸는 국제 정세에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 각국 및 지역 간 발전 협력 강화는 여전히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이며, 중국의 대외 개방 원칙도 결코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대외 투자가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