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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연휴 베이징 소비시장 매출 동기 대비 31.5% 증가

 

‘총 12억 2000만 위안’

한화로 약 2,448억 2,960만 원 가량이다. 중국의 신정 소비 주력 분야인 백화점, 대형마트, 전문 매장, 외식업, 전자상거래 등 업태의 기업들의 매출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무려 31% 이상 늘어난 수치다. 베이징 소비 증가세가 올 신정부터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025년 신정 연휴 기간 동안 베이징시 상무국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한 백화점, 대형마트, 전문 매장, 외식업, 전자상거래 등 업태의 기업들은 총 12억 2천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자료는 신용카드 및 유니온페이 상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산된 것이다. 베이징 당국의 추산에 따르면, 시내 60개 주요 상권의 방문객 수는 805만 9000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수치다.

베이징시 상무국은 신정 연휴 기간 동안 연말 베이징 상업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스징산 허메이훼이, 왕징 완샹훼이, 차오양 베이천훼이, 통주신도시 D.P.ONE 위안신 등 새로운 상업 공간들이 문을 열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또 차오양 허셩훼이, 수창아울렛, 통주 완샹훼이, 탄구, 후이쥐, 시단 다위에청 등 주요 상권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소비 시장을 활성화했다.

베이징완바오에 따르면 신정 연휴 베이징 시내 쇼핑몰에는 매장마다 긴 줄의 고객들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 줄을 섰다. 특히 쇼핑몰들의 팝업 매장에서 “신정 기간 동안 ‘황금 뱀의 해·새해 복 시리즈’와 같은 신제품이 매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신춘 시리즈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쇼핑몰 뿐이 아니었다. 베이징의 요식업종 산업도 신정 연휴기간 호황을 누렸다. 멘터우거우구의 '오호사해' 미식 시장은 다양한 특색 요리를 선보여 많은 손님들을 끌어 모았다. 또 화이러우구의 '훠궈 축제'는 지역 내 30여 개 브랜드와 협력해 매운 요리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틱톡과 산롄인문도시가 협력해 ‘심동 레스토랑 리스트·새해맞이 시즌’을 통해 미식 소비를 촉진했다. 우위타이는 띠별 보이차 기프트 세트를 출시했다. 또 다른 중국 요식업체인 장이위안은 ‘백복구진’이라는 명절 신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진즈웨이 해산물 훠궈 레스토랑의 운영 총괄 쉬옌핑은 “브랜드 매장은 신정 당일 약 1천 명의 고객을 접대했으며, 각 매장은 테이블 회전율이 평균 3회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신정 기간 전체 고객 수는 2024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가 연합으로 개최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테마 행사는 베이징 스자강 공원, 톈진 구러우 광장, 허베이 정딩 고성을 연결해 신년을 맞이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신정 연휴 동안 신스자강 공원의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2.7배 증가했다. 또한, 원위허 ‘천 등불의 밤’ 행사가 개막되어 춤과 변검 공연 등 몰입형 조명 축제를 제공했다. 고베이수전, 798·751 단지, 만리장성 바다링 등지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다. 유니온페이 상업 데이터에 따르면, 신정 연휴 동안 베이징시의 서비스 소비 금액과 방문객 수는 각각 전년 대비 9.9%, 2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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