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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돌봄 유아원 등장에 중 네티즌, 찬반 양론 비등

유치원에 다닐 수 있는 아이보다 더 어린 유아를 돌보는 ‘유아반’이 중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회 분화가 심화하면서 서비스 출시를 놓고 찬반 양론이 비등한 것이다.

최근 "저장성의 한 공립 유치원에서 영아반을 개설"했다는 주제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며, 이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양육의 부담을 덜어줄 서비스라 인정하면서도, 너무 어린 아이들이 부모나 가족의 품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반감을 보이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중국에서 나온 ‘유아반’ 서비스는 그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는 현재 약 3천만 명의 3세 이하 영유아가 있으며, 이 중 30% 이상의 가정이 보육 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부부가 모두 직장에 다니고, 조부모가 아직 은퇴하지 않은 경우 누가 아이를 돌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이런 점에서 최근 저장성의 한 공립 유치원 영아반 개설은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가을 학기에 학급 자리가 남은 것을 고려하여, 주변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저장성 원저우 제20 유치원이 시에서 처음으로 공립 영아반을 개설하여, 6개월 이상 3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첫 학기에는 6개월, 8개월, 1세의 귀여운 아기 3명이 등록하였으며, 교사들은 특히 영아들을 위해 자체 제작한 교육 교구를 사용했다. 학부모들은 모니터를 통해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6개월 된 '샤오치'는 원저우 제20 유치원 영아반에 등록된 첫 번째 아기였다. 부모인 선 씨는 공용 영상을 통해 교사와 보육교사들이 아이를 세심하게 돌보는 모습을 보고 매우 안심할 수 있었으며, 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선 씨는 "정말 바빠서 아이를 돌볼 수가 없었는데, 여기의 교사진이 매우 훌륭해서 안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학부모 후 씨도 비슷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보모나 사립 기관과 비교했을 때, 공립이라는 점이 부모로서 더 신뢰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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