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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림픽 망신 시킨 탁구 광팬들 법적 단속에 나서자, 중 네티즌 "단절해야" 한 목소리

 

중국에서 특정 선수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결국 중국 공안의 수사 상황까지 번졌다.

앞서 올림픽 경기에서 중국 선수 쑨잉샤와 천멍 둘이서 탁구 여자 단식의 금과 은 놓고 결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쑨잉샤의 광적 팬들이 일방적으로 응원하며 천멍은 물론, 심지어 심판에게까지 야유를 보내 물의를 빚었다.

문제는 상황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경기가 끝나고도 이어졌다는 점이다.

경기 후, 인터넷에서는 천멍과 중국 탁구 대표팀 코치를 향한 비방, 공격, 사이버 폭력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코치가 천멍을 편애한다", "천멍이 쑨잉샤를 이길 방법을 외국인에게 넘겨줬다"는 등의 이야기가 돌았으며, 심지어는 천멍에 대한 음란한 소문을 퍼뜨리는 파렴치한 행동도 있었다. 이러한 발언들은 팬들 사이의 경쟁과 자원 다툼, 주도권 싸움을 체육 분야에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 매우 불쾌하고 극단적이며 법적인 경계를 넘어섰다.

 

결국 지난 6일, 웨이보는 코치에 대한 악의적인 추측을 하고 선수들을 공격하는 발언을 한 여러 대형 계정 팬 유저와 마케팅 계정이 차단하였다고 밝혔다. 같은 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다싱 공안국은 선수와 코치에 대한 비방 정보를 게시한 혐의자인 허 모 씨를 법에 따라 형사 구류하였으며, 사건은 현재 추가 조사 중에 있다.

 

플랫폼의 계정 차단과 관련 범죄 혐의자의 형사 구류는 '팬 문화'가 체육계를 침식하는 것에 대한 사회 각계의 깊은 반감을 보여주며, 극단적인 '팬 문화'를 단호히 척결하려는 결의를 드러냈다.

중국 매체들은 체육 분야에서 '팬 문화'의 해악성은 여기서 더 말할 필요가 없지만, '팬 문화'의 혼란은 표면적으로는 일부 팬들의 무의식적인 행동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 이면에는 팬을 가장한 이익 집단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에서는 일부 대형 계정 팬 유저와 마케팅 계정이 선동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댓글 창의 통일된 발언과 내용은 '기획'과 '설계'의 흔적을 보여진다는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일부 '팬 문화'의 '팬 리더'들이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여 선수들의 정상적인 훈련과 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지적했다.

중국 매체들은 "팬들 중 다수는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한 젊은이들, 심지어 미성년자도 적지 않다. 그들은 체육 스타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여과 없이 표현하지만, 사회 경험이 부족하여 악의적인 사람들에게 쉽게 선동되어 비이성적이고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된다"며 "체육계의 '팬 문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극단적인 팬 그룹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조직자와 기획자를 밝혀내야 한다"고 꼬집었다.

중국 네티즌들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며 "단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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