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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력 생산 1위 스웨덴....중국은 7위, 한국 10위 랭크

전기는 현대 산업의 원천이다. 3차 산업 혁명은 증기기관, 내연기관이 발명되면서 일어났다면 4차 산업혁명은 전기로 작동되는 IT기술들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전기가 없으면 가정 집은 물론 세계 각 지역의 제조를 담당하고 있는 기계가 멈춘다. 

이제는 컴퓨터가 멈추고, 세계상은 어둠에 빠지게 된다. 배터리가 다 닳은 10대의 당혹스러움이 바로 세계가 느끼는 당혹함일 것이다.

AI(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면서 세계의 전기 소비는 새삼 급증했다. 세상은 전기에 더욱 의존하게 됐다.

역으로 전기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발전했다는 의미다. 발달한 도시일수록 전기 소비가 크다. 도시가 시골보다 전기 소비가 높고, 선진국이 후진국 보다 전기 소비가 많다. 

그럼 세계에서 전기 소비가 가장 큰 나라는 어디일까? 또 전기 생산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딜까?

물론 총량에서는 나라의 규모가 미치는 영향도 크다. 한국보다는 아무래도 중국의 전기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 생산만 높고 보면, 질적 문제가 있다. 전기 생산을 위해 석유나 석탄을 활용한 화력발전을 할 것인지, 풍력발전할 것인지의 차이다. 전자는 글로벌 기후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후자는 자연 친화적이다. 

이런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본 글로벌 1위 전력 생산국은 스웨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인터커넥션 발전 협력 기구(GEIDCO)가 처음으로 전세계 전력 발전 지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전력 공급 지원, 소비 서비스, 친환경 저탄소, 기술 혁신이라는 4가지 기준으로 전세계 100개 국가에 대해 평가하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100개 국가의 지수를 산출하고 평가하였는데 선정된 국가의 전력 소비량은 전세계의 97% 이상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이 전력 발전의 종합 지수가 가장 높았고 아프리카는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었다. 중국은 전력 발전 종합 지수 90.8점으로 34개 아시아 국가 가운데 1위, 세계 7위를 차지하였다.

 

전세계 100개국 전력 발전 종합 지수 순위

1위 스웨덴

2위 노르웨이

3위 캐나다

4위 스위스

5위 덴마크

6위 프랑스

7위 중국

8위 아이슬란드

9위 포르투갈

10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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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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