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세계 100대 미디어 그룹 순위, 1위 알파벳

 

미디어의 다양화는 IT(정보통신) 4차 산업의 특징 중 하나다. 소규모 온라인 미디어들이 출현해 과거 대형 미디어 매체들이 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1인 미디어는 이 시대 핵심어다. 과거 회사를 이뤄 콘텐츠 생산과 유통을 모두 책임지는 식이었다면 4차 산업 시대에서는 플랫폼들이 뉴스 유통을 책임지고, 콘텐츠 생산은 1인 미디어들이 나서서 하는 식으로 바뀌고 있다.

다만 과거 대형 미디어들은 레이블 형식으로 쪼개져 콘텐츠 제작 단위로 활동하고 있다. 레거시 미디어들은 자신들의 플랫폼도 가지고 있으면서 콘텐츠 제작 단위의 소규모 조직을 따로 운영해 콘텐츠 유통과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새로운 미디어의 시대, 과연 누가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강자일까?

미디어 유통을 책임지는 플랫폼들이 대거 강자로 꼽혔다.

구글이 1위, 옛 페이스북인 메타가 2위를 차지했다.

독일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정책연구소(IfM,Institute of media and communications policy)가 세계 100대 미디어 기업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인쇄매체와 영상매체 등 레거시 미디어 뿐만 아닌, 일반 대중을 상대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을 조사해 도출했다. 상위 10개 기업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알파벳(구글)

2위 메타(구 페이스북)

3위 컴캐스트

4위 바이트댄스

5위 월트디즈니

6위 아마존

7위 텐센트 

8위 애플

9위 Charter Communications Inc.

10위 소니

 

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은 구글의 모회사 인알파벳으로 매출액은 2842.8억 유로에 달한다. 2위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로 매출액은 1247.6억 유로를 기록했다. 3위는 스카이 도이칠란트(Sky Deutschland) 등 여러 케이블 TV 채널을 보유한 미디어 그룹 컴캐스트(Comcast)가 차지했다.

IfM은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정책과 관련된 조사, 연구 기관으로 독일의 주요 공공 및 민간 언론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