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가별 세계 500대 도시 보유 순위 Top 10, 1위 미국

 

현대 사회는 도시를 중심으로 성장한다. 도시를 중심으로 경제 흐름이 형성되고, 그 흐름은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식으로 확대된다. 일정 경제 수준의 도시를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느냐가 바로 한 나라의 경쟁력을 보여준는 것이다.

글로벌 브랜드 평가 기관인 'GYBrand'가 최근 '2024년 세계 500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GYBrand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단순히 도시의 GDP나 인구 규모를 유일한 기준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경제력, 비즈니스 환경, 인프라, 삶의 질, 국제적 명성, 발전 가능성 등 여러 핵심 지표를 심층적으로 종합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국가별 세계 500대 도시 보유 순위 Top 10은 다음과 같다.

 

1위 미국 56개

2위 중국 53개

3위 독일 30개

4위 영국 25개

5위 일본 21개

6위 프랑스 20개

7위 이탈리아 17개

8위 스페인 15개

9위 인도 13개

10위 캐나다 10개

 

500대 도시 분포를 대륙별로 살펴보면 유럽이 18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시아(161개), 북중미와 카리브해(88개), 아프리카(33개), 남미(24개), 오세아니아(13개)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륙별 경제 규모가 어떤지를 능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도시 숫자를 이야기하면 땅 크기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어떤 수준의 도시를 보유하는지도 한 나라의 경쟁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상위 10개 도시 순위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뉴욕과 런던이 ​​1~2위에 올랐다. 3위는 전년 대비 두 계단 오른 싱가포르가 차지했으며 4~9위는 파리(-1), 도쿄(-1), LA, 홍콩(+1), 상하이(-1), 베이징(+1) 순이었다. 서울은 전년 대비 여섯 계단 뛰어올라 처음으로 10위 안에 포함됐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