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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비 지표 시장 기대치 뛰어넘어

'7.5%'

올 1~2월 중국 첨단기술 제조업의 부가가치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폭이다. 3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다.

올해 1~2월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비 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어 좋은 출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오즈궈(赵志国) 공업정보화부 대변인은 "1월부터 2월까지 규모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자오 대변인에 따르면 41개 주요 산업군 중 39개 업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또 31개 성급 지역 중 29개 지역에서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10개 주요 산업 지역은 모두 성장을 유지했는데 특히 저장, 광동, 장쑤 지역은 9.6%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자오 대변인은 기존 178개 국가첨단기술지구와 45개 국가 첨단제조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올해 국가신산업화 시범구 조성에 착수하고 선진제조클러스터 육성 등의 사업을 전개해 산업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새로운 생산력 형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AI(인공지능)과 실물 경제의 심층적인 통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2월 중국의 소비재 소매 총액은 8조 1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날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궈팅팅(郭婷婷) 상무부 차관은 "내수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조치가 올해 내내 시행되면서 소비 성장 모멘텀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부는 지난 3월초 양회 당시 국무원이 공표한 '소비재 보상 판매 촉진을 위한 실행 계획'에 따라 자동차, 가전, 인테리어, 주택 개조 등 산업 부문별로 추가적인 소비 진흥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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