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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22일 창원에서 개막

 

 

'2023 한·세계 화상(華商, 중국계 경제인) 비즈니스위크'가 22~25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창원시, 사단법인 한국중화총상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화상과 국내 기업 간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상생과 번영,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화상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관계 형성 및 교육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회 참가 기업에게는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해 상품무역, 기술거래, 인프라 투자 등 다양한 사업 정보 교환 및 실질적인 투자와 수출 판로 개척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영국,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캐나다, 일본 등 11개 중화총상회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수소·환경·바이오·에너지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개막일인 22일에는 ‘글로벌경제, 미래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부사장,  말레이시아 BGMC그룹 탄스리 오명장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는 ‘미래협력포럼’이 열린다.

또 두산에너빌리티, 태림산업, 무학, STS로보테크 등 화상들이 한국의 선진 기업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산업시찰도 진행한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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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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