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찾아온 ‘국민 첫사랑’, 대체불가 ‘로코퀸’ 등극——수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찾아온 ‘국민 첫사랑’, 대체불가 ‘로코퀸’ 등극 

 

배우 수지가 돌아왔다.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그는 신작인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하며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첫사랑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른 것. 자신뿐만 아니라 그런 수지의 모습을 대하는 팬들 입장에서도 사뭇 놀라운 시도라 할 수 있다. 

 

Ⓒ JYP Entertainment


       정작 수지는 “방송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 역할을 위해서는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이 필요했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잘랐다”며 “여자들은 아무래도 머리칼을 기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주변에서 ‘괜찮아?’라고 걱정스럽게 물어보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나는 오랫동안 긴머리 스타일을 해봤기 때문에 단발머리를 함으로써 좀 더 홍주라는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단발머리가 ‘홍주스러웠기’ 때문에 새로운 비주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수지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 역을 맡았다. 극 중 수지는 꿈 속에서 본 비극적인 상황이 현실에서 그대로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며 고통으로 몸부림친다. 실제로 수지에게 그런 능력이 생긴다면 과연 기분이 어떨까?

 

Ⓒ news1


       수지는 “과연 내가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그걸 꿈으로 보고 싶다. 꿈을 꿨는데 만약 (내 삶이) 얼마 안 남을 수 있으니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과 꽤 진지하게 답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내로라하는 남녀 한류스타인 수지와 이종석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이 드라마는 모든 촬영을 마친 뒤 방송이 시작되는 사전제작시스템에 의해 제작됐다. 그만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했다. 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게다가 두 사람은 지난해 이미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수지가 주연을 맡은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와 이종석의 주연작이었던 MBC 드라마 <더블유>가 동시간대 방송돼 자웅을 겨뤘다. 결과는 이종석의 판정승이었다.

이에 대해 “이종석 오빠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성적이 좋은 편인데, 이번에는 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기 때문에 시청률 경쟁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종석 오빠가 워낙 잘 챙겨주고 리드해줬다. 호흡이 정말 좋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news1

 

       수지에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특별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박혜련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기회이기 때문이다. 박혜련 작가는 이미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를 집필하며 이종석을 남자주인공으로 기용한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종석과 박혜련 작가의 인연이 화제를 모은 적이 있지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수지와 박혜련 작가의 인연이 더 먼저였다. 수지의 첫 드라마 주연작인 <드림하이>가 바로 박혜련 작가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수지는 “<드림하이> 이후 ‘박혜련 작가님과 꼭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막연히 갖고 작가님의 작품을 재밌게 보고 있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대본을 받았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SBS

 

       이어 수지는 “첫 주연작을 작가님과 했었는데 그때는 부족한 것도 많고 여러가지 이유로 대화를 많이 못 나눴다”며 “이번에 다시 만나게 되면서 작가님과 조금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그 때 아쉬움을 많이 풀고자 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했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수지의 열연에 힘입어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먼저 방송을 시작해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던 MBC 드라마 <병원선>과의 맞대결에서 점차 시청률 격차를 줄이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기자 김소리


사회

더보기
중 설 연휴 당국 관광 지원하자, 숙박업소들 일제히 가격 올려 눈길
중국 설인 ‘춘제’ 연휴가 다가오면서 광둥성 산터우의 호텔 가격이 급등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며 연휴 관광소비 진작에 나서자, 숙박업자들이 숙박료를 올려, 이 지원금을 가로채고 있는 것이다. 당장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네티즌들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산터우로 귀향해 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던 한 누리꾼은 일부 호텔의 숙박 요금이 이미 상하이 와이탄 인근 고급 호텔을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투어(亚朵) 호텔의 한 객실 유형은 춘절 기간 1박 요금이 4,221위안에 달해 평소 가격의 약 5배 수준으로 올랐고, 일부 관광지 인근 호텔은 6,000위안을 넘어섰다. 호텔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차오산 지역의 전통 설 풍속과 민속 문화가 온라인을 통해 집중 조명된 점이 있다. 잉거무(英歌舞) 등 지역 고유의 민속 행사가 영상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강한 문화적 흡인 효과를 형성했다. 이른바 ‘차오산의 맛’이 살아 있는 새해 풍경이 확산되면서, 산터우는 단순한 귀향 도시를 넘어 춘절 관광지로 부상했다. 그 결과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