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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의 '연애를 위한 봄방학' 화제, 中네티즌 "이게 바로 중국인의 낭만"

 

"학교 방학할테니, 너희 연애해라!"

학교가 이런 조치를 한다면 어떨까? 캠퍼스의 정원들을 더 낭만적으로 꾸미고, 학생들이 숨어서 키스도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면 어떨까?

그저 문란한 풍토가 만연하기만 할까? 그런 문란한 풍토를 교육기관이 조장한다는 비난이 쏟아질까?

물론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젊은 세대들이 이전 세대보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져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시대다. 저출산이 사회의 최대 난제가 된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연애의 기회와 감성을 제공한다면 저출산 해결에 그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실제 중국에서 이런 학교가 등장해 화제다. 학생들에게 연애를 장려하며 봄방학을 시행한 대학이 중국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난보다는 호응이 압도적으로 많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의 4년제 대학인 서남항공직업학원은 오는 4월 1~7일 봄방학을 시행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중국 휴일인 청명절(4월 5일) 앞뒤로 이틀씩 수업을 쉬는 방식으로 주말인 4월 9일까지 총 9일간 연휴가 된다.

서남항공직업학원의 올 봄방학 캐치프레이즈는 '나가서 꽃구경하고, 연애하라'이다. 꽃 피는 시절에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실컷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고싶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이 대학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도 봄방학을 시행해 화제가 됐다.

중국 네티즌은 "이것이 바로 중국인의 낭만"이라며 학교 측의 봄방학 시행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학생들에게 연애를 장려하는 학교'라는 해시태그로 이 대학의 봄방학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도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 한국은 중국보다 저출산 문제가 더 심각하다. "남학생들은 연애 대상이 없고, 여학생들은 아예 관심이 없다"는 게 한국의 현재 상황이다. 

 

정말 인간적이네요!

 

대학교 가면 연애하는 건 정상적인 현상이죠.

 

부럽고 질투나요.

 

이게 맞는 거죠!

 

봄이 왔어요. 꽃이 피는 계절이 왔어요!

 

이게 바로 중국인의 낭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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