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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기둔화로 올해 물가하락, 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 높아져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기 둔화로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압력이 더 커졌다는 시장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에서 물가 하락 속 경기 침체를 스태그플레이션이라 하며 최악의 상태로 본다.

중국이 이 최악의 상황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다.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경기 부양 대책의 미스매치를 꼽는다. 

경기 부양을 하면서 주요 도시들의 경제활동을 중단시키는 봉쇄 정책을 펼쳤다는 것이다. 

문제는 중국 당국이 지난해 말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중국은 코로나 악재를 털고 경기 방향성의 고삐를 틀어 쥘 수 있을지 국제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경제정보 제공업체 '차이나 베이지북 인터내셔널(CBBI)'은 작년 4분기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디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올해 말 경기가 반등해도 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CBBI는 435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에 중국 기업들의 임금과 투입 비용 증가율은 2020년 중반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판매 가격 상승률도 2020년 말 이후 최저였다.

현재 중국 당국은 '위드 코로나' 전환 과정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자 여러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올해 내수 지원에 초점을 맞춰 통화 부양책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CBBI는 중국 경제가 인구 문제로 인한 장기적인 디플레이션 압력에 노출돼 있다며 지속적이고 상당한 물가 상승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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