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IMF 2026년 국가별 1인당 GDP 예측, 중국 66위

 

앞으로 5년 이내 글로벌 경제 지형은 어떻게 변할까?

세계 각국의 경제 발전 추세는 국내총생산(GDP)를 기준으로 측정, 비교된다. 현존 GDP가 온라인 경제 발전 추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있지만, 여전히 GDP를 대체할 대안은 마뜩치 않은 게 사실이다.

GDP가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이야기 한다면, 한 나라 국민의 생활수준을 비교 판단케 하는 건 1인당 GDP다. 

국가 GDP를 국민수로 나눈 것이다. 한 사람의 기준으로 볼 수 있다. 

2022년 현재 GDP 규모는 미국이 1위, 중국이 2위이다. 하지만 이를 1인당 GDP로 보면 순위가 크게 달라진다. 현재 1인당 GDP 1위국은 룩셈부르크로 11만71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10만2217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아일랜드가 2위, 3위는 9만2654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노르웨이다. 

그 뒤를 스위스(9만2434달러: 이하 달러기준), 카타르(8만2886), 싱가포르(7만9426) 등의 순으로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현재 7위(7만5179)다. 동북아시아에선 대만(3만5513)이 27위, 일본(3만4358)이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1만2974)은 65위다. 한국(3만3591)은 30위로 중국보다 한 참 앞선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 순위가 유지될 수 있을까?

국제통화기금(IMF)이 2026년 1인당 GDP 예측 데이터를 최근 발표했다. 주요 국가의 순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 9위

일본: 40위

중국: 66위

인도: 140위

 

IMF가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인도의 1인당 GDP는 3394.88달러로 세계 140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인도의 1인당 GDP는 2277.4달러였다. IMF 예측이 맞는다면 인도의 1인당 GDP 성장률은 5년 간 49%에 달하게 된다.

일본의 2026년 1인당 GDP는 4만799.8달러로 세계 40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일본의 1인당 GDP는 3만9340달러였다.

2026년 미국의 1인당 GDP는 8만6521.18달러로 세계 9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6년 중국의 1인당 GDP는 1만7267.37달러로 세계 66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의 1인당 GDP는 1만2359달러로 IMF 예측이 맞는다면 중국의 1인당 GDP는 5년 간 39.71% 증가하는 것이다. 인도에는 못 미치지만 굉장히 높은 성장률이다.

2021년 중국의 1인당 GDP 순위는 세계 60위였다. 2026년까지 1인당 GDP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순위는 오히려 66위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