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택배업체 고객 만족도 순위 Top 5

 

중국은 세계 최대 택배시장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 회사들이 우편물을 택배를 통해 주고받는다. 음식 배달, 인터넷 상품 구매도 택배로 전달된다.

한 세대 전만해도 중국의 모든 물건은 우체국을 통해 사람과 사람, 회사와 회사 사이로 전달이 됐다. 느리긴 했지만 중국의 우정시스템은 비교적 잘 정비돼 있었다. 당시 지역 우체국마다 물건을 보내고, 편지를 보내려는 이들로 붐볐다.

개혁개방과 함께 사설 우정시스템인 택배가 도입이 됐고, 사회의 생활흐름에 속도가 붙으면서 택배의 배송 서비스는 날로 빨라지기 시작했다. 

중국 전역의 배송을 24시간 안에 하겠다는 야심찬 시스템을 징둥닷컴이 들고 나오면서 중국판 '로켓배송' 서비스가 등장했다. 칭다오에서 생산한 칭다오 맥주를 광저우에서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오전에 맥주가 전달되는 퍼포먼스도 시연됐다.

최근 중국 국가우정국(国家邮政局)이 3분기 택배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배송 시간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고객 만족도 순위 Top 5는 다음과 같다.

 

1위 경동속체(京东快递)

2위 순풍속체(顺丰速运)

3위 우정EMS(邮政EMS)

4위 중통속체(中通快递)

5위 원통속체(圆通速递)

 

1~5위는 고객 만족도가 80점 이상(80점 포함)인 기업들이며 운달속체(韵达速递), 신통쾌체(申通快递), 덕방쾌체(德邦快递), 극토속체(极兔速递)가 그 뒤를 이었다.

택배 배송 시간을 살펴보면 48-60시간 안에 배송하는 기업은 순풍속운, 중통쾌체, 운달속체, 극토속체, 원통속체, 신통쾌체, 경동쾌체이며 60시간 이상인 기업은 우정EMS, 덕방쾌체로 나타났다.

또한 72시간 안에 배송을 완료하는 기업을 살펴보면 확률 80-90%에 속하는 기업은 순풍속운, 중통쾌체, 운달속체, 극토속체, 원통속체이고 확률 60-80% 속하는 기업은 경동쾌체, 신통쾌체, 우정EMS, 덕방쾌체였다.

올 3분기 중국 배송 업체가 72시간 안에 배송을 완료한 확률은 80.39%로 작년 동기 대비 2.10%,  2분기 대비 6.82% 증가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