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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명상 - 고요함을 얻는 방법, 정(靜)

고요는 노력해 구하는 것이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의 정(靜)을 얻는 것이다.

 

마음이 정하면,

관조할 수 있고,

관조하는 삶은

나, 자(自)와 나 같은 주변, 자연(自然)을

새롭게 인식케 한다.

 

나 자(自)는

나 같은 것들,

자연(自然) 속에 있을 때

가장 편하고

오래 간다.

내가 더욱 ‘나’, 자기(自己)다워진다.

 

고요한 삶은

일시적 욕구를 즐기게 한다.

일탈은 색(色)이다.

삶을

다채롭게 한다.

 

고요할 정(靜)은

그래서

멈춤이 아니다.

정지된 게 아니다.

 

조용한 균일한

움직임이다.

 

이 도리를 선인들은

일찌감치 알았다.

갑골자 정(靜)은

우물 주변의 무성한 나무들을

손으로 정리하는 모습이다.

 

고요함을 얻는 방법이

한자 정(靜)에 담긴 것이다.

고요는

사람의 손길로

무성한 나무를

정리해 얻는 것이다.

 

살아 있는 한,

고요는 그냥 오지 않는다.

우물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상념들처럼,

순간순간의 욕정과 욕망들이 교차한다.

 

그것을 손으로

정리해 내는 게

바로 고요함을 얻는 방법이다.

 

마음을 쓸어 비운다는

표현이 너무도 적절하다.

 

한자의 정(靜)에

푸를 청(靑)과 다툼의 쟁(爭)이 들어 있는 이유다.

푸름을 다툴 때,

비로소 정(靜)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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