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가 지난 3년 반동안 자신의 최고치적으로 선전했던 '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중국에 의해 파기하게 될 위기에 봉착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다. 중국은 미국과 오는 15일, 6개월 전에 합의했던 중미간 '무역 1단계 합의' 에 대해 당초 협의대로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회의 과정중에 최근 중국을 자극해온 트럼프가 응분의 댓가를 치를 가능성도 크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 보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개월뒤 다가오는 11월 3일 미국대선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후보인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크게 뒤지고 있다. 미국 매체들과 여론조사기관들은 트럼프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과 조지 프로이드 살해사건등에 관해서 연이은 악수를 두면서도, 중요한 무역 파트너인 중국을 공격해 지지율을 회복하려는 자충수로 인해 스스로 자멸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콩의 대표적인 영자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의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의 파기가능성을 보도한 것이어서 그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 미중 두 나라는, 올해 벽두인 1월 15일에 중미간 1단계 무역
중국에서 판매중인 미국 애플휴대전화로는, 중국이 약 20여 년에 걸쳐 숙원을 이룬 베이도우(北斗)위치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휴대폰등 통신설비가 특정위성항법시스템를 사용하려면, 각 시스템을 구동시킬 수 있는 칩(수신장치)를 장착해야 하는데, 애플에 해당 칩이 존재하는지 아니면 향후 그 칩을 장착할 것인지가 궁굼한 것이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미중패권이 향후 더욱 거세질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 당국이 애플의 베이도우 관련 칩의 장착을 원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렇게 되면 애플은 장차 중국시장에서 도태될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입장에서 군사방면에서의 리크(leak) 즉, 누설을 우려해 허용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이 말을 반대로 해석하면 , 미국이 그동안 자국의 GPS 시스템관련 칩을 장착해 사용한 애플등 세계의 모든 핸드폰등 통신수단을 통한 정보이용은, 미국에 의해 리크(leak)돼 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일 수 있다. 중국 화웨이의 핸펀과 5G통신설비에 대해, 파이브아이스 서방5개국이 극구 반대하고 기왕에 설치한 설비마저 다 교체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이미 수
미국이 대만에 고위각료인 보건장관을 보낸다고 하자 중국이 크게 반발하면서, 미중간의 군사충돌얘기가 심상치 않은 수준으로 언급되고 있다. 모두다 중미관계의 급작스런 악화라고 하지만, 사실은 2-3년 전부터 예견된 일이고, 미중 두나라도 이 때를 기다리며 나름들 만반의 준비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대만에 장관급 고위관료를 보내는 건, 2018년 3월 미국이 만든 '대만 여행법'에 의해서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중국이 군사카드를 내비치며 미국의 고위관리가 대만을 방문하는 건, '하나의 중국원칙'을 무시하는 도발행위라고 경고하고 있다. 중국의 영토인 대만에, 외국이 장관급 고위공무원을 보내면서 중국과 얘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국은 대만을 독립국가로 보고, 중국에 얘기할 필요가 없었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트럼프의 대통령당선이후 각가지 갈등을 겪어왔던 G-2가 이제 군사적인 충돌로 악화되는 단계로 진입하는 국면이다. 미국 트럼프는 지난 2018년 3월, 두 달 전인 1월 하원을 통과한 '대만 여행법'에 서명하면서, 이제 미국과 대만 양국의 고위공무원이 자유롭게 오가며 각종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당시 중국은 강력반발했다. 트럼프의 법안서명은 지난
지난 2월, 미국주재 중국기자들을, 중국공무원 즉 외국사절단으로 분류했던 미국이, 이들 중국기자들의 비자를 연장해주지 않는 방식으로 미국에서 추방하기로 결정해, 중미간 관계가 더 한층 악화할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의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올해 2월부터 미국입국비자를 신청했던 중국기자가운데 새로히 비자를 받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면서, 중국매체에 대한 차별적이고 정치적인 압력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수했다 왕대변인은, 미국이 특히 중국의 언론인들에 대해서만 미국취재를 금지하려는 미국의 조치는, 스스로 언론의 자유의 나라라고 내세우면서 이중적인 잣대로 중국기자를 차별하는 차별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이런 차별을 고집한다면, 중국도 불가피하게 이에 대응해 중국의 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 편집장은 특히 홍콩에 있는 미국 기자들도 즉각적인 보복대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미국과 중국은 올 2월 부터 2차례에 걸쳐, 상대국기자들을 추방해왔다. 미국이 먼저 신화통신 등 5개 중국 매체의 미국주재기자들을, 중국 공무원같은 성격이라며 '외국 사절단'으로 지정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주재 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중국의 대표적인 관영매체인 인민일보가, 미국영국등과 달리 아직 어떤 나라와도 코로나19 백신구매계약을 하지 못한 캐나다에 대해 급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9일 인민일보는, 캐나다 현지의 유니버설뉴스가 전하는 캐나다 위생당국에 관한 딱한 소식을 중국에 전하며, 캐나다 수석공공위생장관인 중국화교출신의 탄용시 (谭咏诗) 장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인민일보가 전한 캐나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책은 정말 고립무원처럼 보인다. 캐나다는 세칭 파이브아이스 ( 영어권인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의 5개국 정보기관들의 연합체 국가) 에 속한 나라로, 그동안 홍콩보안법을 둘러싸고 중국을 비난하고 협공하는데 일사분란한 협조를 보여왔다. 심지어 화웨이를 견제하기 위한 미국 FBI의 요구에 협조해, 중국 화웨이 회장의 큰 딸인 멍완저우(孟晚舟) 수석 재무 담당사장을 체포해 지금까지 미국에 대한 인도도 못하고 그렇다고 중국에 돌려보내지도 못하는 어쩡쩡한 태도를 취하며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코로나19의 백신개발이 코앞에 온 상황에서 캐나다는, 현재 미국과 영국등 소위 파이브아이스 리딩국가와의 구매경쟁에서 밀려나 어떤 계약도 따지 못하고 있다고
중국은 오는 10월 25일 , 북한의 김정은을 초청해 중조 정상회담을 겸해, 대대적인 반미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오늘 홍콩의 유력일간지 명보가 보도했다. 중조 정상회담 장소로는 압록강변에 위치한 국경도시 단동시가 될 수 있다는 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5일은, 1950년 중국군이 북한의 지원요청을 받고 압록강을 향해 북상하던 미국과의 전쟁 ( 1950년 한국전쟁, 항미원조전쟁, 抗美援朝战争) 을 시작한 날로, 중국은 매년 이 날을 중요한 기념일로 지정해 북한과 함께 기념행사를 치뤄왔었다. 항미원조전쟁의 이름은, 미국에 항거하고 조선을 도운 전쟁이라는 뜻으로 명명한 것이다. 홍콩 명보가 대재적인 반미 분위기를 조정할 수 있다는 올해 10월 25일은, 11월 3일의 미국 대통령선거를 8일 앞둔 시점이다. 즉, 트럼프의 북한 핵관련 회담에서 실패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특별기획이 준비되고 있다는 게 홍콩 명보의 주장인 것이다. 4년전 대선에서 힐러리후보에게 패배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업고, 남부의 백인우월주의 시민들의 숨어있던 표심이 몰리면서로 근소한 차로 신승한 트럼프는, 임기시작 부터 북한 핵을 해결하겠다는 이벤트로 세계적인 스포트라
미국과 중국이 주거나 받거니 상대국가의 자국내 영사관을 폐쇄하라고 명령하고, 영사관의 주인이 떠난 그 자리를 접수하러 들어가는 미국측과 중국측의 광경을 전 세계외신의 사진기자들과 시민들이 카메라에 담았다. 양측의 행태를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이 사진들에서 느끼는 것은, 한중21이나 독자들이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 정리해본다. 아래의 현장사진들로 미국과 중국의 행보를 비교해보자면, 두 나라 가운데 먼저, 중국영사관 폐쇄를 명령한 미국이 뭐가 다급한 지 휴스턴의 중국영사관을 들어가지 못해 안달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행동은 영사관 페쇄를 명령할 때부터, 애시당초 뭔가 분명한 목적과 의도를 갖고 중국영사관폐쇄를 명한 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는, 중국외교관들도 다 떠나고 내부의 서류등도 소각혹은 분쇄해서 아무 것도 없는 영사관에 진입하는 모양이 저렇게 파괴적이고 성급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사진들은, 미국 동남부 텍사스주의 휴스턴 중국영사관의 광경을 촬영한 것이다. 다음사진들은 중국 서남부의 쓰촨성의 청두 미국영사관을 촬영한 것이다. 중국 청두시에서는 미국 휴스턴에서와 달리, 중국 일반시민들이 미국영사관의 철수에 매우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대
중국과 미국이 상대의 영사관에 대한 폐쇄명령과 보복제재를 주고 받으며 심각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번 달에만 무려 50여차례 이상, 중국의 해안과 남중국해에 대한 고성능정찰기와 드론정찰비행을 했다는 사실이 홍콩언론에 의해 보도돼, 큰 파장이 예상된다. 홍콩에서 발간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늘자 신문에서, 중국의 군사안보에 관련된 기관인 베이징대학 해양연구원이 주도하는 남해전략동태감시( 南海战略态势感知) (SCSPI)프로그램이 폭로한 미국의 중국영토 침범정찰보고서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해군과 미국 공군의 'E-8C' 정찰기가 중국남부 광동성의 해안에서 자칫 충돌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까지 대치했던 상황들을 자세히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지난 23일에도, 이 미공군의 정찰기가 중국해안에서 불과 100해리 이내의 수역까지 침범해 중국해군이 즉각 접근을 중단하지 않으면 모든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긴급 무전하는 음성정보를 SCSPI가 폭로했다고 전했다. 당시 긴박했던 중국군과 미군의 녹음정보는 중국의 아마추어무선사인 햄 ( HAM) 이 포착해 SCSPI에 제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대학 해양연구원의 특
미국의 중국휴스턴영사관 폐쇄명령에 대한 보복으로 72시간 내 철수와 폐쇄명령을 받은 청두의 미영사관이 신속하게 철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외교부는 어제 24일 오전 11시 55분에 외교부 홈페이지에 청두 미영사관의 업무를 중단하고 폐쇄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고, 청두 미영사관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10시에 폐쇄명령을 하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청두 미 영사관이 이 명령을 전달받은 지 하루만에 외부작업자를 불러, 본관 로비입구에 부착했던 미국외교부휘장을 제거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외신들은 폐쇄통보 하룻만인 이 날 오후에, 미 영사관 안으로 이삿짐트럭 3대가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날 오전부터 청두 미영사관 안에서는, 직원들이 짐을 싸서 나왔고 영사관직원들이 파쇄한 문서들을 담은 대형봉지들이 건물밖으로 나오는 장면들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처럼 청두 미영사관이 비교적 신속하게 철수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 21일 미국 휴스턴의 중국영사관이 폐쇄명령을 받은 이후, 중국외교부가 유감을 표하며 상응하는 보복조치를 내릴 것을 공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하이시와 광저우시 우한시 청두시 센양시등 중국내의 5개 영사관들은, 어느 영사관이 폐쇄대상으로 지
중국이 서부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 (成都)주재 미국영사관에 대한 폐쇄명령을 내렸다.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의 중국영사관의 폐쇄를 명령한데 대한 보복적 대응이다. 중국 외교부는 청두 미 영사관에 대해서도 , 미국이 휴스턴중국영사관에 대해서 한 것과 똑같이, 72시간내에 완전폐쇄할 것을 명령했다. 청두의 미국 영사관은 1985년에 개설된 이래, 중국서부의 중심인 쓰촨성 과 윈난성 궤이저우성 그리고 시짱자치구와 충칭시를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다. 중국외교부가 홈페이지에, 미국의 청두영사관폐쇄명령을 공개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 55분이다. 이 시각은 대외적으로 공표한 시간이고, 실제 청두의 미영사관에 폐쇄명령은 내린 시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늘 오전 9시부로 내린것으로 관측된다. 그렇다면 27일 오전 9시까지 청두영사관에 근무하던 모든 미국인원은 중국을 떠나야 한다. 외교부가 오늘 날짜로 영사광의 설립과 운영 허가를 철회했기 때문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주중 미국대사관에 "중국은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면서 "청두 총영사관의 모든 업무와 활동을 중지해야 한다"고 통지했다. 미국이 휴스턴의 중국영사관 폐쇄명령이후. 중국의 철회요구과 상응하는 수준의 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