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 11월 택배발전지수가 다시 3% 늘었다. 중국의 택배량은 이미 세계 최대로 고정된 지 오래다. 중국의 택배발전지수는 이 같은 막대한 택배량을 다루기 위해 서비스 효율 등을 감안해 산출하는 지수다. 중국 택배는 중국 제조 소비재를 세계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되고 있다. 사실 한국의 쿠팡이 소비재 유통을 넘어서 제조시장까지 좌지우지 하듯 중국의 택배는 유통을 넘어 글로벌 소비재 제조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우정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택배발전지수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1월 중국의 택배발전지수는 478.1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택배 업무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업계는 기술을 통해 규모와 서비스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소비재는 현재 중국 택배를 통해 글로벌 곳곳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중국 내부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유통망을 구축한 덕이다. 실제 올 11월 중국의 연간 택배 처리량이 처음으로 1,800억 건을 돌파했다. 이미 2024년 전체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10월 21일부터
‘4.8%’ 중국의 올 1~10월 상하이의 사회 소비재 소매총액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폭이다. 상하이는 중국 최대 금융도시이다. 자연히 생산도시이기보다 소비중심의 도시다. 내수를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중국 정책의 성패를 보여는 이정표라는 의미다. 일단 올 10월까지의 소비총액은 중국 당국의 소비촉진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의미라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해 1~10월 상하이의 사회소비재 소매총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해 1~3분기보다 0.5%포인트 더 올랐다. 상하이 이 기간 소비총액은 처음으로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올 10월 말 기준 소비재 교체·업그레이드 정책은 누적으로 1200억 위안 이상의 소비를 견인했다. 중국 매체들은 “경제 성장의 ‘세 마리 말’ 중 하나인 투자 역시 힘을 잃지 않았다”고 평했다. 올 1~10월 상하이의 고정자산투자 총액은 5.8% 증가했다. 10월 말까지 상하이의 주요 프로젝트 누적 투자액은 2119.9억 위안으로, 연간 계획의 88.3%를 완료했다. 주요 투자 가운데 도시 재정비가 더욱 속도를 냈다. 상하이는 도심 지역 노후 주거지 개선을 앞당겨 마무리했고, 25개 ‘
‘16.3%’ 중국 상하이의 올 1~10월 미국이외 지역 수출 증가폭이다. 중국이 어떻게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응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중국이 미국 관세 압박에 수출 다변화로 대응하며, 상당히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상하이의 올 수출 내역이 이에 대한 방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차이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의 올 1~3분기 GDP 5.5% 성장이라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실현했다. 중국 매체들은 “외부 환경이 복잡한 상황에서도 상하이 경제는 압력을 견뎌내며 매우 강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4분기 들어 상하이 경제는 지난해 4분기의 높은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연간 성장률은 다소 하락 압력이 있다는 게 중국 매체들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수출 내역 등 수치들은 상하이 경제에 긍정적인 사인을 주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대표적인 것이 수출 지역 다변화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등의 압박을 피해 아세안은 물론 남미 각국과의 무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북유럽 시장을 적극 개척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경제 압박을 우회하고 있다. 상하이의 올 1~10월 미국외 지역의 수출 증가는 이 같은 중국 당국의 노력이 성과가 있음을 여
‘5% 성장’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올 한 해 중국의 성장율이다. IMF 중국 방문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경제에 대해 이 같은 연례 평가(즉, 2025년 중국 제4조 협의)를 내놓자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반색하고 나섰다. 5% 성장은 중국 당국의 경제 목표와 일치하는 것이다. 중국 당국이 경제 운영이 IMF의 인증을 받은 셈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2월 10일, 국제통화기금(IMF) 중국 방문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경제에 대한 연례 평가(즉, 2025년 중국 제4조 협의)의 초기 결론을 소개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바는 “올해 상당한 충격을 겪었음에도 중국 경제는 여전히 뚜렷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지적하며, 2025년 중국 경제가 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 예측치는 IMF가 10월에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수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었다. 게오르기예바는 중국 경제 성장 전망을 상향한 이유에 대해 “올해 들어 강력한 수출과 널리 환영받은 거시경제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올해 중국 경제의 회복력 있는 성장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에 기여하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5년간의 정책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국가 중장기 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미국의 불합리한 관세로 인해 글로벌 무역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2025년은 중국의 제14차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는 해”라며 “경제·과학기술·민생 분야에서 일정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경제 규모가 약 140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산업 고도화와 기술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주석은 인공지능, 반도체 연구개발, 우주 탐사, 수력발전 프로젝트 등을 언급하며 “과학기술과 산업의 결합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 분야와 관련해서는 전통문화와 현대 콘텐트의 결합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고령자 친화 정책, 취업 환경 개선, 육아 가정 지원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그는 “개인의 일상과 가정의 안정이 국가 발전의 기초”라며
‘2967조8000억 위안’ 올 1~3분기 상하이 금융요소 시장 합산 거래 규모다. 상하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금융도시다. 중국 금융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꼽힌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상하이 주요 금융요소시장 합산 거래 규모는 2967.8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채권 시장에서는 ‘과학기술 분야 전용 판(科技板)’이 성공적으로 출범했다”고 전했다. 실제 상하이의 은행 간 및 거래소 채권시장의 과학기술 혁신 채권 발행 규모도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러한 긍정적 요인들이 전체 서비스업의 견조한 성장을 견인해, 1~10월 규모 이상 서비스업 매출은 8%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사람 흐름, 물류 흐름, 자금 흐름의 집결은 상하이가 여전히 자본이 선호하는 최우선 도시이며, 산업이 중시하는 ‘전략 요충지’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실제 올 들어 상하이 경제 구조의 전환이 지속적으로 가속화됐다. 1~10월 상하이의 3대 선도 산업 제조업 생산액은 7.6% 증가했고, 그중 집적회로(IC)와 인공지능(AI)은 각각 10.9%, 11.1% 성장했다. 전략적 신흥 산업
‘소비자 감성을 잡아라!’ 중국 당 기관지의 하나인 ‘광밍왕’은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를 분석하는 기사에서 “특색 있는 상업거리를 거닐며 고색창연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 사는 정취를 찾았고, VR 안경을 쓰고 박물관에서 역사 유물과 시간을 초월한 대화를 시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키워드는 ‘특색있는 상업거리’, ‘고색창연한 풍물’, ‘박물관’ 등이다. 모두 장소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연관된 소비는 완전히 새롭다. ‘사람 사는 정취’, ‘VR’ 등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볼거리를 찾아 가서 즐기며 소비를 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쫓아 체험하며 소비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겨울 햇살이 나뭇가지를 통과해 베이징 시청구 후퉁의 푸른 벽돌과 회색 기와 위에 비치며 얼룩진 그림자를 만들었고, 중해 다지巷 상권에는 인파가 끊이지 않아 열기가 넘쳤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광밍왕이 관련한 기획기사의 서두다. 광밍왕은 이어 “향수 가게 문을 밀고 들어가면 마치 ‘후각 여행’을 떠난 듯, 순식간에 송나라 문인의 은거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기사는 “용정차의 청아함, 매화 가지의 은은함이 향 속에 절묘하게 녹아 있고, 가녀린 선향의 연기가
‘녹색소비’; “소비자는 자부심에 지갑을 연다” 중국 광밍왕은 중국의 2025년 소비의 3대 특징 중 마지막으로 ‘녹색소비’를 꼽았다. 광밍왕은 기사에서 “올 들어 소비재 교체(이전 제품 반납 후 교체) 정책이 강화되면서 더 많은 친환경·스마트 소비재가 가정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사실 녹색소비는 한국에서도 한 때 반짝 유행을 타기는 했다.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은 여전히 유효하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녹색소비’, 친환경을 이유로 소비가 이뤄지지는 않는다. 기왕에 하는 소비를 친환경적으로 한다는 소극적인 의미다. 중국에서는 이제 한국과 같은 소극적 소비에서 녹색소비가 보다 적극적인 소비 형태로 변하는 과정에 있다는 게 중국 매체의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저장 자싱 경제개발구의 한 가전 플래그십 매장에는 체험·구매 고객이 끊이지 않았고 스마트 가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소비자 리린은 “로봇청소기 하나 사고 스마트 에어컨도 교체했다. 이제 집에 오면 조명, 청소기, 에어컨을 음성으로 바로 켤 수 있어 손이 훨씬 자유롭고 편리하다”고 말했다고 했다. 즉 기존에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는 것이다. 사실 중국의 이 같은 소비가 가능한 것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장쑤(江蘇), 저장(浙江), 안후이(安徽)성을 아우르는 창장(長江) 삼각주(양쯔강 삼각주) 지역이 과학기술 성과의 산업 전환과 첨단 산업 육성을 핵심 축으로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국제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약 3분의 1이 상하이에서 나왔다. 상하이에는 2만 5000여 개의 첨단기술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00곳이 넘는 과학기술 기업이 새로 설립되고 있다. 집적회로, 바이오의약, 인공지능 등 3대 핵심 산업에는 80만 명 이상의 연구·기술 인력이 집중돼 있다. 상하이를 선두로 장쑤·저장·안후이성이 함께하는 창장 삼각주 지역은 최근 몇 년간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며 중국의 고부가가치 산업과 기술 발전을 이끄는 핵심 권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하이에는 대형 국가 연구 인프라 가운데 하나인 상하이 싱크로트론 방사광원(SSRF)이 위치해 있다. 2009년 가동 이후 2만 건이 넘는 실험 과제를 지원했으며, 최근 1년간 창장 삼각주 지역 전체 실험 과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초 연구부터 산업 응용까지 이어지는 기술 축적의 기반으로 평가
‘촌장이 되어보세요’ 중국 저장성 감귤 마을의 수확철 이야기가 중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CMG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浙江)성의 한 마을은 수확철이 되면 온 마을이 감귤 향으로 가득 찬다. 노랗게 익은 감귤이 들판을 메우는 이 시기, 주민들은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과 함께 또 다른 현실적인 고민을 마주한다. 이번에 영상은 시청자가 가상의 ‘촌장’이 되어 마을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설정으로 전개된다. 수확량이 늘면서 판로를 걱정하는 농가의 사연, 감귤 산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고민 등 수확철 마을의 일상이 담겼다. 평화로운 모습은 한 해를 정신없이 달려온 이들에게는 하나의 피난처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화면 속 마을은 풍경 소개에 그치지 않고, 농촌이 직면한 선택의 순간을 보여준다. 시청자는 촌장의 시선으로 마을의 상황을 살펴보며, 이 작은 마을이 어떤 길을 선택할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다. 중국 감귤 마을의 하루 촌장이라면 자료 제공: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