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은행이 2024년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이 고품질 발전의 성과와 기회를 세계와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세계은행은 최근 발표한 '글로벌 경제 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에서 2024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5%에서 4.8%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린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은행의 관련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 전망보다 0.4% 포인트 상향 조정 한 것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린 대변인은 "많은 국제기구가 잇달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중국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중국은 고품질 발전의 배당금과 기회를 세계와 공유하며 세계 현대화 과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중국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의 올해 1분기 TV 출하량은 총 632만 대로 세계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하이센스 TV의 1분기 전 세계 출하량 점유율은 13.6%, 전 세계 출하량 매출 점유율은 12.1%를 기록했다. 이는 TV 출하량 기준으로 전 세계 2위이며, 100인치 TV 기준으로는 세계 1위이다. 또 1분기 전 세계 레이저 TV 시장에서는 53.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옴디아는 경쟁이 치열한 TV 시장에서 하이센스가 꾸준히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혁신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 예로 'UEFA EURO 2024™'의 공식 TV로 선정된 하이센스의 'Mini-LED ULED U7N'은 스포츠팬과 게이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되어 축구 시청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 240Hz의 높은 주사율과 120Hz의 초고속 모션 및 AI 스포츠 모드를 탑재하여 경기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12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해 전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물가가 그나마 조금씩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본래 중국 물가는 뒷걸음질쳐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낳았었다. 흔히 2분기 이상의 물가 하락과 함께 경제 성장 둔화가 이어질 때 '경기 침체' 국면으로 본다. 물가 하락은 기업의 생산 의지를 꺾어 기업 활동을 둔하게 만든다. 기업활동이 둔해지면 노동 시장이 위축되고, 자연히 가계의 소비를 줄이도록 만든다. 다시 물가가 하락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이 같은 악순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중국 당국은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펼쳐왔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금리를 올릴 때도 중국은 저금리 정책을 이어왔다. 국가통계국은 5월 중국의 소비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돼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6% 오르는 등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5월 CPI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품가격은 전월 대비 2.0% 하락했으며 하락폭은 0.7%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와 과일이 계절적인 요인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기상
올해 들어와 튀르키예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가 급격하게 늘기 시작하자 튀르키예 정부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40%의 추가 관세를 도입했다. 튀르키예가 중국 자동차에 대한 장벽을 높이고 나선 것이다. 사실 중국이 손을 대면 뭐든 값이 떨어진다는 게 문제다. 적당한 가격이면 경쟁이 되는데, 중국은 막대한 자원과 노동력을 동원해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가격 공세로 나선다. 자연히 각국은 자국 시장 보호를 위해 가드를 높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비재의 경우, 이미 중국의 가격 공세에 적지 않은 나라들이 시장 경쟁력을 잃고 말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추가 관세는 차량당 최소 7000달러가 될 것이며 오는 7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튀르키예 상무부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추과 관세 부과의 목적은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호하고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사실 이 보다 더 명확하고 확실한 이유는 없다. 자국 산업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경제가 종속되면 어떤 강력한 무력보다 강하게 종속된 나라가 정치적 압박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국가간 감정이 생겨 서로 등을 돌리게 되면, 모자르지만 자국의 능력으로
컴퓨터 메모리와 스토리지 제조 선두기업인 중국 BIWIN Storage Technology가 지난 4일 대만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Computex 2024'에서 새로운 개인용 스토리지 및 DRAM 제품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BIWIN은 오늘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LPCAMM2, DDR5, PCIe NVME를 비롯해 게임, 업무, 오락용 PC 및 디바이스 업그레이드에 적합한 내장 SSD와 DRAM 제품을 선보였다. 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세련된 디자인의 휴대용 SSD와 USB, 메모리 카드, 사진작가와 콘텐츠 제작자 및 핸드헬드 장치를 위해 설계된 메모리 카드, 카드 리더기와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등도 전시했다. 샘 선(Sam Sun) BIWN CEO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e스포츠,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발전으로 개인용 스토리지, 메모리, 액세서리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IWIN은 1995년 설립 이후 수십년 간 고품질 컴퓨터 메모리 및 스토리지 제품을 개발, 생산해왔다. 자체 칩 패키징 시설을 갖추고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이 요구하는 까다
한국무역협회가 7일 공개한 보고서 '미(美) 의회 대중국 견제 입법 동향 및 시사점(한아름 수석연구원)'에서 미국 의회의 대중 통상정책 의제가 실제 조치로 이어질 경우 한국 기업들이 직면하는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 의회는 철강, 자동차 등 경합주 주력산업 노동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대중국 관세 조치를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개정 관세법을 통해 보복관세 부과 가능성을 국내법에 처음 적시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어, 관세 조치가 확대될수록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 미 의회에서 검토 중인 주요 대중국 견제 수단은 고율의 관세 조치, PNTR 지위 철회, 멕시코 등을 경유한 우회수출 방지, 무역구제 법제 강화, 무관세 최소허용기준 변경 등이다. 먼저 미 의회는 행정부에 중국산에 대한 고율의 관세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301조 관세 인상 발표에 앞서서도 전기차, 조선·해운, 철강·알루미늄 등 전략 품목에 대한 301조 조치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그 밖에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발동, 중국 특별 세이프가드 조치의 재도입, 관세법 337조의 확대 적용도 제안하고 있다. 특정 품목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5일 테크포네이처(Tech4Nature) 글로벌 파트너십 2단계의 시작을 알리고 자연보전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2024 Tech4Nature 서밋'을 공동 주최했다. Tech4Nature는 전 세계 '보호·보전 지역(PCA)'에 적합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양측의 공동 비전을 상징한다. 그레델 아귈라 IUCN 사무총장은 행사 기조연설에서 "지구 생태계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이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는 강력한 선의의 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020년 화웨이와 Tech4Nature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또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모든 이해관계자가 자연을 위해 단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Tech4Nature 1단계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모리셔스, 멕시코, 스페인, 스위스의 5개 PCA에서 추진됐다. 중국에서는 현재 전 세계에 37마리만 남아 심각한 멸
지난 3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5월 중국 물류업 경기 지수를 발표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보도에 따르면 공급망의 상류 및 하류 수요의 집중적인 방출과 일부 지역의 약한 수요 동력 등의 요인으로 인해 5월 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일부 분야에서는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중국 물류업 경기 지수는 51.8%로 전달보다 0.6%p 하락했다. 세부 지수 중 사업 총량지수, 신규 주문 지수, 재고 회전수 지수, 자본 회전율 지수 등 주요 지표가 확장 구간에 있으며, 이 가운데 사업총량지수는 몇 달째 확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차이진(蔡進) 중국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은 "5월 물류업 경기 지수가 다소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 정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수는 여전히 51% 이상 확장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는 “이는 물류의 안정적인 회복 추세가 변하지 않았으며, 전체 물류의 운영이 비교적 활발함을 반영한다”고 보도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비자 물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우편택배업 총업 지수는 70.3%로 전월보다 1%p 상승했으며, 도로 운송업 업무 총량 지수는 52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5월 30~31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2024 한중 의료·바이오 미래협력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의료바이오 분야 민관 협력과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 의료바이오 미래협력 포럼, 참가기업 IR 발표, 쇼케이스 바이어 상담회, 현지 의료기관·기업 방문 상담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는 의료기기 6개사, 의료·미용 5개사, 의약·제약 2개사, AI·스마트 헬스케어 1개사, 양로케어 1개사 등 총 15개사가 참가했다. 30일 열린 미래협력 포럼에는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차병열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센터장은 한국의 의료산업 트렌드와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차 센터장은 한국의 혁신 의료기기를 도입해 중국 내 임상시험과 공동 연구를 통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중국 서남부 대표 제약사인 굿닥터(Good Doctor) 그룹의 셰웨이항 총경리보는 ‘중국 의약 산업과 협력 수요’를 주제로 항종양, 면역조절제, 혈액·조혈계 약물 등 향후 한국기업과의 협력 희망 분야를 소개했다. 쇼케이스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오는 10일 중국 용선 축제(Dragon Boat Festival)를 앞두고 상하이시 푸퉈구에 위치한 상하이의 젖줄 쑤저우허(蘇州河)에서 '제20회 상하이 쑤저우허 용선 초청 대회(上海苏州河城市龙舟邀请赛)'가 지난 2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7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러시아와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팀이 참가해 이전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았다. 경기는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엘리트 부문은 22인용 용선을 타고 100m와 200m 연속 경주를, 대학 부문은 22인용 용선을 타고 200m 연속 경주를, 국제 부문은 22인용 용선을 타고 200m 연속 경주를 펼쳤다. 국제 부문에서는 전통적인 용선 강팀인 러시아 대표 '블라디보스토크 타이거(Vladivostok Tiger)'가 첫 출전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블라디보스토크 타이거' 팀원들은 우승 시상식 인터뷰에서 "쑤저우허를 처음 보았을 때 그림같은 주변 환경에 깊이 매료되었으며 행사가 끝난 후 상하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 투어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쑤저우허 용선 초청 대회'는 상하이 푸퉈구가 어떻게 세계적 수준의 강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