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수의 민생은행 베이징시의 한 지점장이, 사치와 허영에 눈이 멀어 고객들에게 가짜 고율이자상품을 팔면서, 막대한 고객돈을 빼낸 혐의로, 종신 무기징역형을 확정받았다. 21세기경제보도신문과 신랑재경등 중국매체들은 지난 10일, 2012년부터 5년간 고액예금주들을 대상으로 27억 4,600억 위안 (한화 환산 약 4천 600억 원) 의 가짜 재테크상품을 팔았고, 이중 1/3인 약 8억 위안 ( 한화 환산 약 1,350억 원) 을 횡령해 사용하다 적발된 지점장에게, 2심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고, 종범인 부 지점장은 9년 징역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2심제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도 장잉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검찰원은 항소해 2심에서 사형판결의 선고를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사건의 주인공은, 80년 생으로 인민대학 금융과를 졸업한 엘리트 지점장으로 알려진 장잉( 张颖,40,여)이다. 장잉은 인민대학졸업생이라는 고학력으로 민생은행에 들어가, 31살 때인 2011년에 베이징 시내지점의 지점장으로 발령받았을 때도 상당한 주목을 받았으며, 타고난 사치와 허영심이 강했던 탓에 바로 다음해인 2012년부터 실적과 성과급을 위해 부 지점장과 짜고,
미국 AP통신과 워싱턴포스는, 바이든행정부의 대외무역을 총괄하는 무역대표부 (USTR : Office of the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수장에 케서린 타이 ( Katherine Tai )가 지명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미 무역대표부 수장에 중국계 여성이 임명된 건 처음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즉 트럼프행정부가 지난 5년동안 강력한 대치국면으로 만들어 놓은 중국과의 무역문제를, 새롭게 조정해야하는 임무를 중국계 미국인이 맡는다는 것 자체가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대외무역의 최대현안이 바로 중국과의 문제이기때문에, 비록 케서린 타이가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미국인으로 태어나긴 했지만, 중국계 화교 2세라는 포지션이 중미간 무역협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지에 대해 중국 매체들의 관심이 지대한 것이 사실이다. 중국의 매일경제신문 ( 每日经济新闻 ) 등 중국매체들은 이 소식이 전해진 당일인 10일 타이 지명예정자의 배경과 향후 영향에 대한 많은 기사를 내보냈다. 이 매체들에 의하면, 케서린 타이는 ( Katherine Tai ) , 커네티컷에서 중국인 부모의 자녀로 태어나 수도 워싱턴시에서 성장했고, 예일대
중국 국영제약회사 시노팜등 중국개발 백신들은 아랍 에미레이트 파리 요르단 페루 아르헨티나 이집트 등 10개나라에서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대상자들의 국적이 무려 125개에 달하고 있는 관계로, 이미 수십개 나라가 이 시노팜에 백신주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포츈지는 지난 5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제약사들은 미국내에서만 임상을 진행했지만, 중국의 백신은 인도네시아 터어키 브라질등 세계 각국에서 임상을 한 까닭에 , 중국백신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한 해당국가들이 우선 중국백신을 구매할수 밖에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보도했다고, 중국 CCTV와 상관( 上观)등 중국유력매체들이 전했다. 중국매체들의 전언에 따르면, 포츈지는 또 서방국가의 백신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여러 한계로 인해, 결국 중국백신의 이들의 결함과 공백을 메우는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의 포츈지가 지난 5일자 " 중국백신이 어떻게 화이자와 모더나 그리고 아스트라등 서방국가의 백신의 결함과 공백을 채울것 인가" 라는 기사에 꼽은 , 미국과 영국등 서방국가의 코로나19백신의 한계는 먼저 보관과 운송상의 문제이다. 중국매체들이 보도한 포츈지는 이 기사에서, 화이자의 백
중국과 네팔 히말라야 산맥 경계선에 위치한 세계 최고봉인 주무랑마 (珠穆朗瑪/ 에베레스트)봉의 공식 높이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86 센티미터 더 높은 것으로 두나라에 의해 공식확정됐다. 중국과 네팔의 지질국등 관련 기관은 그 동안 독자적인 측량을 통해 8,848 미터 전후로 주무랑마봉의 높이을 발표해오다, 60년 만인 오늘 8일에, 양국이 합의하에 공식높이를 8,848 미터 86센티미터라고 확정해 발표했다. 그동안 8,848m라고 알려진 수치는, 사실 주무랑마 봉의 국경위치와는 아무 상관없는 인도가 1954년에 삼각측정법으로 정한 높이다. 이후 네팔 중국은 각각의 방법으로 서로 다른 최고높이를 발표해왔는데, 중국은 1975년 측량결과 8천 848.11m라고 발표했으나, 30년 후인 2005년에는 이보다 약 31센티가 높은 8천 844.43m라고 발표했었다. 그러다 2015년에 히말라야 산맥일대에 8.1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높이의 변동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네팔를 방문했을 때 공동측량에 합의했고, 네팔은 처음으로 자국 측량팀을 파견했다. 중국도 지난 5월 27일에 역대 8번째로 수
중국도 생활수준과 의료시스템의 향상으로, 근로인구의 교육기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인력이 고급화되고, 또한 근로자 평균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숙련도도 나라 높아지고 있다. 중국CCTV는 어제 7일 , 중국 중앙재경대학 (中央财经大学) 이 매년 연구발표하는, 2020 중국인력자본 보고서 《中国人力资本报告 2020》를 미리 받아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근로인구의 평균연령이 지난 1985년 32.2세에서 , 2018년 38.4세로 6.6세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이러한 근로인구 연령의 장년화 현상은, 특히 북부지방들이 더 높았고 남부지방들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즉 북방지역의 근로자들보다 남방지역의 근로자들이 더 젊다는 말인데, 이는 북방지역에는 중공업 자동차공업등 숙련근로자가 필요한 업종들이 발달한 것에 비해, 남방지역은 비교적 짧은 기간 훈련으로 근로를 제공하기 용이한 의류나 식품등 경공업이 발달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 이 보고서는 밝혔다. 특히 근로연령이 높은 5개지역은 중국 최북방의 동북3성인 헤이롱지앙 성과 랴오닝 성 지린성 순으로 다 포함됐으며 중부의 충칭직할시와 후난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근로연령이 낮은 5개지
중국서남부의 꿰이저우성은 수림이 울창하고 비경이 많은 지방으로 유명하다. 대신 산악지방이 많아 교통이 불편한 것이 흠이었지만, 심산과 계곡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로 다 옛이야기가 됐다. 오히려 고속도로의 건설로 그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곳곳의 비경들을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게 돼 지역의 인원 물자수송의 속도증가와 함께 관광산업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관영 신화사의 카메라가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 4월부터 건설을 재개한 지난 3일에 완공된 궤이저우성 준이시 인근의 계곡을 가로지르는 준위고속도로 상지앙대교( 遵余高速湘江大桥)의 모습을 담았다. 준위고속도로는 궤이저우 성내의 위칭(余庆)시와 준이(遵义) 시의 심산계곡을 잇는 고속도로이다. 한편 준이(遵义) 시는 1930년대 국민당군의 공세를 피해 대장정을 시작한 중국공산당 홍군의 경로에 위치한 도시로, 여기서 1935년 열린 '준이회의' 를 통해 마오쩌동은 당과 홍군내 명실상부한 지도력을 확보해 샨시성 연안까지의 대장정을 무사히 이끄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가지게 된 도시로도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상지앙대교는 전장이 1,700인 현수교량으로, 양쪽 주탑간에 걸쳐진 상판부분은 560 미터
중국 서북부 깐수성은 황토고원.,칭장고원, 내몽고 고원의 별칭을 갖고 있는 건조하고 황폐한 지역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평균해발이 1,000미터이상에 일년 강수량이 100 미리미터가 안되는 대부분의 고지대은 사철 황량하기 그지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부분 산지역이 흙으로 돼 있어 개간이 용이해, 이 지역 주민들은 여기에 계단식 논(梯田)을 만들어, 6-8월 사이에 조금 내리는 작은 량의 빗물을 가두어, 곡식을 심어 살아갈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고산지대의 명물로 알려진 계단식 논 (梯田)은, 주민들이 적게내리는 빗물을 가둬 놓기 위해 산의 형세와 등고선을 따라 곡식을 심을 수 있는 크기만큼의 계단식 논을 만들고, 비를 가두는 논둑을 만들어 놓는데, 봄철에 아직 곡식을 심지 않은 논에 가둬진 물이 거울처럼 하늘을 비추어, 기묘한 풍광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늦여름에는 심은 곡식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여러색깔의 다양한 도형이 역시 기묘한 풍광을 만들어 내면서, 외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훌륭한 관광상품이 되어, 뜻하지 않은 관광수익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관광객들에게 처음 유명하게 된 계단식 논들은 광시자치구등 서남부의 여러 고산지대에 위치하는데
중국전술 36계 (三十六计) 제8계 : 안뚜 천캉 ( 暗度 陈仓 : àn dù Chén cāng ): 상대가 바라는 것처럼 하다가, 방심을 틈타 목표한 것을 얻어라) 오늘날 차이나(CHINA)라는 이름의 원조라는 대 진 제국(秦 [Qín]帝国 )이, 영정( 嬴政 yíng zhèng : 진시황의 이름) 의 국토순시중 급작스런 병사로 숨지고, 환관 조고에 의해 4년만에 무너지는 동안, 진시황에 의해 다 망했던 전국시대 7웅가운데 한, 조, 위, 초, 연, 제 등 6개 국의 패장들이, 다시 연합하면서 패권을 겨루는 혼돈의 시기로 돌입하면서, 항우와 유방이 등장한다. 손자병법 제 8계인 암도전창( 暗度 陈仓)은, 바로 그 유명한 이른바 초한( 楚汉)지와 관련돼 나온 전법이다. 즉 진나라에 망했던 초나라의 장수출신인 항우는, 쇠약해진 진 나라를 치기위해 유방같은 장수들과 연합해 세를 확보 유방과 합세하여 진나라 왕 자영을 죽이고 진나라를 멸망시켰다. 그리고 서초(西楚)의 패왕(覇王)이라 칭하며 진나라를 멸망시키는데 연합했던 유방등을 주변의 땅을 주고 제후로 봉하는데, 유방이 불만을 가진다. 즉 항우는 한 때 연합했던 유방을 견제하느라, 중원(中原 당시의 중앙무대지역)
임기내내 중국을 압박했던 미 트럼프행정부가, 임기 마지막까지 중국압박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모양이다. 중국 관찰자신문은 프랑스통신사 AFP보도를 인용해, 미 국무부가 4일 (현지 시각) 중국과 미국간의 5가지 종류의 대형 교류사업을 금지시켰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가 금지시킨 중미교류사업은, 그동안 중국의 협찬으로 미국의 공무원신분을 가진 사람들이 중국을 방문해 관련기관들과 발전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거나 문화교류를 수행한 비 정치적인 문화교류사업으로 알려졌다.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트윗을 통해서도 금지를 선포한 교류사업들은, ' 미 정책결정자 중국단체여행사업' , ' 미중우호 프로젝트' , 미중 지도자교류 프로젝트' , 미중 태평양교류 프로젝트' ' 홍콩교육문화 프로젝트' 등 다섯 개 항목이다. 미 국무원이 밝힌 금지이유는, 현재 미국의 '교육문화교류법안' 에 의해 미국국가 예산을 지원했던 국가간 국제 교류사업들은 당사국간의 서로의 이익을 위해 진행돼 왔으나, 이번에 금지시킨 중국과의 교류사업은, 중국정부가 자국의 소프트파워를 미국 공무담당자들에게 주입시키고자 중국예산으로 진행되어 온 것으로 미국에는 일체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3일 중국 펑파이신원왕( 澎湃新闻)은 중국 선쩐시에서 운행중인 100% 완전 무인자동차의 실제운행 비디오를 공개하고, 이와 같이 100% 로봇시스템으로 운행을 시작한 자동차가 25대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선쩐시의 운행허가를 얻어 25대의 시범차량을 운행중인 회사는 오토 엑스 ( AUTO X ) 이다. 펑파이신원황이 공개한 1분 55초짜리 AUTO X 무인차량의 선쩐시내 운행영상을 보면, 뒷자리에 2명의 승객을 태우고 선쩐시내도로를 약 40킬로미터로 주행하면서 차선을 자유자재로 바꿔 운행하은 장면과, 도로에 건널목 표시가 돼 있고 행인이 등장하면 정차하는 동영상 장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오토 엑스측은 SAE 즉 세계 자동차 공학회 (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로 부터 레벨 4-5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선쩐시에서 운행중인 오토 엑스의 무인자동차은 운전석에 보조원을 전혀 태우지 않은 100% 무인로봇자동차로 알려졌다. 세계 자동차 공학회는 현재, 자율주행기술의 완성도에 따른 기준을 정해, 0단계에서 5단계까지의 증빙서를 발급하고 있는데, 오토 엑스측은 L 4 - 5 단계를 인정받아 운전석에 어떠한 보조자를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