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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18 쇼핑 축제, 티몰 라면 판매 순위

 

중국에서 라면은 '팡볜몐'이라고 한다. 팡볜은 편하다는 뜻이다. 편한 면이라는 의미다. 가볍고 간단히 먹는다는 것이다.

사실 중국은 '면의 나라'다. 세상의 면요리들이 가장 많은 나라다.

많은 요리들은 그냥 육수 국물에 면을 넣어 먹는 수준이다. 즉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과거 라면이 중국에 소개됐을 때 많은 이들이 "라면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의문을 던졌다.

결과는 정말 반대였다. 정말 많은 이들이 놀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성공을 이끄는데 한국의 라면들이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다.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들이 많은 중국인들에게 어필을 했고, 라면을 중국 식탁으로 올라오록 했다.

중국 주요 식품업체들이 앞다퉈 라면을 내놨고, 중국의 주요 면 요리들이 '라면화'했다. 

최근 중국 라면들은 그냥 편하고 달고 짠 조미료 맛만 생각하는 게 아니다. 저염에 저당, 저지방 라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편한 것 뿐 아니라 건강도 챙기고 있는 것이다. 

중국 라면이 갈수록 진보하고 있다. 면의 나라다운 변화다. 

 

1위: 바이샹브랜드 탕하오허팡볜몐 白象招牌汤好喝方便面

중국에서 가장 잘팔리는 라면 브랜드다. 식감이 좋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2위: 지방제로저탕제로팡볜몐 0脂肪无添蔗糖方便面

면의 부드러움과 라면의 짭짤한 맛을 동시에 겸비한 라면이다.

 

3위: 다라자오한식바이샹팡볜몐 大辣娇韩式白象方便面

한국 맛의 위력을 보여주는 라면이다. 메운 맛이 특징이다. 

 

4위: 산양나이유메이지녠팡볜몐 三养奶油味鸡年方便面

역시 메운 맛이다. 면발이 아주 진하고 소스가 아주 매콤해서 시원하다는 게 소비자들 반응이다. 

 

5위: 黑荞麦无糖精减方便面

흑메밀 저당 라면이다. 중국 라면도 갈수록 건강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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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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