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1년 중국 후룬리포트(胡润) 여성 기업가 순위

'뉴창런'

중국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을 지칭하는 말이다. 조금 구닥다리가 됐다 싶은 정도로 오래된 표현이다.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교과서에 등장한다.

어쨌든 그만큼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여성이 전통적 여성생활에 하는 가운데 일부 사회적으로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들이 있다. 측천무후, 서태후는 역사에도 남은 이런 뉴창런이다.

최근 현지 매체가 내놓은 리스트에 따르면 여성 기업인들은 중국 싱가포르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광둥성에서는 유일하게 10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50~60대 여성 사업가가 42%로 가장 높았다.

광초경(邝肖卿) 92세, 천리화 80세(陈丽华), 무림서혜(辜林瑞慧) 88세, 임장소아(林张素娥) 81세 등 80세 이하의 젊은 여성 사업가가 4명 있었다.

碧桂园의 창업자 양후이옌(杨惠妍)은 1위 부(富)가 185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18% 줄었고, 전년 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콴야메이(管亞梅)는 100% 성장해 15계단 상승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여성 CEO순위를 알아봤다.

 

1위: 杨惠妍 (양후이옌, 비구이위안 창업자)

2위: 吴亚军 (우야쥔, 룽후그룹 회장)

3위: 范红卫 (판 홍웨이, 황이석유화학 회장)

4위: 周群飞 (저우췬페이, 렌즈 테크놀로지 회장)

5위: 钟慧娟 (중후이쥐안, 하오썬제약 대표)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