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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맨스 영화 Top 5

중국인은 의외로 로맨스를 좋아한다. 

사실 소설이 중국만큼 많이 팔리는 곳도 드물다. 인구가 워낙 많기도 하지만 그만큼 즐거운 이야기를 상상하기를 좋아하느 때문이다.

적당한 환상, 그리고 사랑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권력, 능력 등등이 중국 소설의 주요 요소다. 리얼리티보다 현실도피성 스토리가 인기다.

무협 판타지가 중국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금방 이해가 된다.

역시 이런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로맨스 소설에도 이 같은 공통점이 나온다.

다음은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로맨스 스토리 순위다.

앗 정솽이 문제가 된 천녀유혼 스토리가 1위다. 역시 출연료를 많이 받을만 했다 싶다.

 

 

1. 倩女幽魂 (천녀유혼)

천녀유혼은 장국영, 왕조현, 오마 등이 주연을 맡은 1960년 동명 멜로영화로, 선비 닝채신과 녜샤오첸이 벌이는 정통 인간귀신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후 프랑스 공상과학영화제 심사위원단 특별상, 포르투갈 공상과학영화제 최우수영화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 秋天的童话 (가을동화)

가을동화는 장완팅이 연출하고 주윤발, 종초홍, 천바이창이 주연을 맡은 정통 멜로영화로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두 중국인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1987년 7월 개봉해 금마장 촬영상, 남우주연상, 금상장 영화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3. 甜蜜蜜 (첨밀밀)

첨밀밀은 첸커신 감독, 장만위, 여명, 쩡즈웨이 주연의 1996년 중국에서 개봉된 10편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중 하나로, 홍콩 반환을 앞두고 20세기 말 홍콩 신(新)이민자의 고단한 세월을 배경으로 홍콩 반환 10년의 역사적 변천을 작은 인물의 운명으로 그려내고 있다.

 

4. 花样年华 (화양연화)

화양연화는 왕가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량차오웨이, 장만위 주연의 2000년 9월 개봉한 멜로영화로 1960년대를 배경으로 남자주인공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09년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 영화상 1위에 올랐다.

 

5. 我的少女时代 (나의 소녀시대)

나의 소녀시대는 90년대 대만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천위산 감독의 청춘 캠퍼스 사랑 영화로 평범한 소녀와 캠퍼스 짱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로, 2015년 8월 대만에서 개봉해 같은 해 11월 중국 전역에서 개봉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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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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