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애플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공식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애플 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자국산인 화웨이 등을 구매하자는 의견을 확산시키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애플이 아이폰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자를 착취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애플의 부도덕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텅쉰왕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애플이 패하면, 세계 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매출의 10%를 벌금으로 물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을 2020년 매출로 계산하면 과징금은 274억5000만 달러(약 1776억83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은 EU의 제소가 시작되기 사흘 전에 이미 러시아로부터 반독점법 위반으로 9억600만 루블(약 12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애플도 당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치 이런 식으로 가면 애플은 곧 망할 듯 싶다. 중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모두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중국인들이 아이폰을 쓰지 않을 수 있을까? 중국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중국 업체에게 내줄까?
중국 전문가들의 생각은 "아닐껄?"이다. 가장 좋다는 것을 쓰겠다는 중국인의 허영심, 1위 권력자를 향한 중국인들의 뼛속까지 침투해 있는 추앙의식, 숭배의식이 쉽게 버려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네티즌들이 비난을 해도 아직 아이폰 매출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두고 볼 일이다.
중국도 응당 애플에 대해 반독점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벌 받아 싸지 . 애플도 피를 토해봐야 해
애플 안 사고도 화웨이로 충분하쟎아
애플 안 삼
난 샤오팬인데 반독점 소송 200% 지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