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세계여권지수에서 중국 68위, 한국은 3위

 

유엔세계여행기구 ( 联合国世界旅游组织 / 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sation)가 지난 중순에 발표한 2021년도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여권지수는 지난 10년동안 세계 90위 였으나 그동안 22 계단을 상승해 68위를 기록했다고, 왕이신원등이 보도했다.

 

각국의 여권지수는, 이른바 무비자로 얼마나 많은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가를 조사해 순위를 매긴 지수로, 무비자협정국이 많은 국가는 여권지수가 높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유엔기구가 2021년 초 현재 자료에 근거해 이번 달 중순경에 발표한 여권지수의 순위를 보자면 , 1위가 일본여권으로 이 여권으로는 세계 191개 국을 별도의 입국비자없이 출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위는 싱가폴여권이 190개국, 한국은 독일과 같이 189개국을 무비자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6위  프랑스와 스웨덴이 186개국을 , 8위인 호주와 체코 그리스등은 184개국을 무비자로 출입할 수 있는 것으로 발표됐고, 헝가리가 10위에 랭크됐다.

 

한편 중국은  지난 10년 전에는 40개 국가와 무비자협정을 맺었는데,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늘어 현재는 77개국으로 비자없이 출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크게 늘어났고, 이에 따른 소위 여권지수이 순위도 90위 에서 68위로 껑충 진일보 했다고 왕이신원등이 보도했다.

 

 


사회

더보기
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