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유의 글로벌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의 인터넷상거래시스템인 알리바바가 11월 11일 하루동안에 4,982 억 위안 (한화 환산 약 83조8억원)의 거래실적을 올려, 세계 인터넷 상거래 상 24시간 거래액의 신기록을 세웠다.
알리바바측은 11월 11일이 지난 12일 새벽에, 11일 하룻동안에 체결된 구매 액수를, 항저우시 본사의 미디어센타의 중앙무대의 화면에 게시했다.
알리바바의 미디어 센타에서 11일 하루의 거래액 게시를 기다리고 있던 알리바바 관계자을 비롯해, 중국의 많은 매체의 기자들과 외신기자들은, 신기록 수치가 화면에 뜨자 환호성을 질렀다고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2019년 11월 11일 하루 거래액은 2천 684억 위안 (한화 환산 약 45조7천억원)이었고, 올해 매출액은 무려 180% 이상이 신장된 액수이다.
그런데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올해 거래액 산출기준은 지난해 실적 집계방법과 달라진 것으로 알려져 직접비교하기에는 정확한 수치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