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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개방이후 출근차량 체증시작, 긴장속의 정상화 주시

신종폐렴발병과 피해가 가장 심했던 우한시가 봉쇄해제이후 빠르게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중국신문망이 오늘 27일, 사진으로 보도한 오전의 우한시 도로의 차량 체증 사진을 보면,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중국신문망은, 이 날 오전 촬영한 몇장의 사진을 게대하면서,  우한시 직장과 공장들의 근무복귀가 정상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러시아워 때 교통체증이 과거 평상시처럼 다시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사진촬영시간대는,  도로변 고층건물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것으로 보아 이날 오전의 출근시간대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신문망이 사진 몇 컷으로 '정상을 찾은 우한시'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 홍산구 루어스로(洪山区 珞狮路)지역은,  우한시의 10대 번화가로 상습정체 구역중의 하나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어쨌든 우한 봉쇄시기에 우한 전역의 도로에서  차 한대 보기 어려웠던 모습과 비교하면 이미 상전벽해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보여진다.

 

 

 

후베이성 정부는, 성내 코로나19 위험상황도를 고/중/저 위험지역으로 분류해 관리해 왔는데, 지난 16일까지 마지막으로 중 위험지역으로 남아 있던 우한시를, 17일 부터 녹색의 저위험 지역으로 등급을 낮춘바 있다.

 

이로써 후베이성은 전 지역의 위험 상황도가 모두 녹색으로 바뀌었고, 마침내 관할 지역 전체가 코로나 19 저 위험지역으로 안정을 찾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참조 해동주말 4월 20일자 기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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