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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아시아컵에서 한국에 0:1 패

중국홍콩과 3위 놓고 치열한 경쟁 예고

중국이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중국은 한국에 1 : 0으로 져 중국홍콩팀과 3위를 놓고 다투게 됐다.

 

 

15일 밤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한국팀과 중국팀이 맞섰다. 중국팀이 0:1로 패배하여 2연패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중국은 압박 전술로 한국을 방어했다. 전반전까지 중국팀은 동학승(董学升)의 단 한 차례 슈팅에 그쳤지만 한국팀은 8개나 된다. 중국팀의 볼 점유율로도 26%에 불과했다. 한국팀이 워낙 적극적이어서 경기장을 휘젓고 다녀 파울이 8개로, 중국팀 보다 3개나 더 많았다.

 

중국은 경기 후반 들어 공격을 늘리기 시작했지만 팀원들이 호흡을 맞지 않아 공격은 위협적이지 못했다. 반면에 한국은 어려 번 역습으로 중국팀 골문을 위협했다.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한 중국 축구대표팀의 목표는 ‘모양 빠지기 않기’였지만 두 경기를 보면 '모양 빠지기 않기'라고 평하기 어렵다. 공수 전환이나 경기 중 기술 운용에서 한국과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한국 축구에 밀리면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2연패를 당했다. 중국팀은 이번에 호흡이 약한 팀으로선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다.

 

중국팀은 지난 10일 동아시안에서 일본에 1:2로 패배했는데, 에게 리톄(李铁) 감독은 이후 나흘간 한국 팀과의 경기 준비를 했다.

 

중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심각한 부상 위기에 처해 있다.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주전 센터 리앙(李昂)이 부상으로 교체되어 이번 한국전 출전이 불가능 해졌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첫 경기인 홍콩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주전 공격수 김승대는 36분 중국 홍콩 골키퍼와 충돌해 부상했다. 경기 후 병원 검사를 거친 대한축구협회는 전북 현대의 공격수가 6주간의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그가 이후 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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