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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마카오 300억위안 통화스와프 체결

3년 만기 자동 연장 가능…위안화 국제화 가속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융안정을 위해 300억위안의 통화스와프를 마카오와 체결했다. 위안화의 국제화가 가속화되면서 중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 나라가 한국을 비롯해 33개국에 달한다.

 

중국 중앙은행은 5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이하 마카오) 금융관리국과 대륙 및 마카오 지역의 금융안정을 위한 양자간 통화 교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의 계약서는 300억위안(350억 마카오 달러)이며, 3년 만기로 양측이 동의하면 자동 연장할 수 있다.

 

중국은 지난 7월 처음으로 마카오에서 국채 20억위안을 발행했다. 이중 기관에 발행한 국채는 17억위안이고 마카오 주민에게 소매 판매한 국채는 3억위안(약 1조2000억원)이었다. 중국 마카오의 대표 관계자는 “마카오가 적절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금융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위안화 채권 발행으로 마카오가 특화된 금융업무를 발전시키고, 마카오가 '중국과 마카오 금융서비스 플랫폼'과 '위안화 결제센터'로 집중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위안화가 국제화로 가속화되면서 위안화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지불 통화가 됐다. 유니버설뱅킹금융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위안화는 올해 10월까지 국제결제에서 시장점유율이 1.65%로 세계 6위에 올랐다. 중국 중앙은행은 2008년부터 33개국의 중앙은행과 위안화 맞교환 합의를 완료했고, 금액은 3조위안(약 1조2000억원)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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