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알츠하이머 신약 허가

판매할 수 있지만 검증 위해 관련 데이터 지속 요구

 

중국이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약은 경도와 중도 환자들의 인지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국적 회사들이 지난 20년 동안 수천억달러를 들여 신약을 개발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는데, 이번에 중국이 성공했다. 일각에서는 임상데이터가 신뢰할 만한 수준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알츠하이머 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환자 수가 1000만명에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FDA(미국식품약물관리국) 허가 받은 알츠하이머 치료 약품은 5개 밖에 안 된다. 지난 20년 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이 6000억달러를 넘게 신약 개발에 투자했지만 320여개 임상연구 약물들이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가이 2일 GV-971가 상장등록신청을 통과했다고 밝히면서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 약은 경도 또는 중도 알츠하이머증에 사용하며, 환자의 인지 개선을 목적에 두고 있다.

 

GV-971는 중국해양대학과 중과원(중국과학기술연구소)상하이연구소, 상하이 녹곡제약회사가 연속 개발함으로써 '중국창소' 약품이다.

 

'971'가 허가 받은 소식이 나오자 환자 가족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약 개발 자체에 의혹도 일고 있다. 더욱이 임상 데이터와 약품 매커니즘의 설득력이 약해 많은 의학계 인사들이 '971'의 효과를 관망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가약감국은 이 약에 대해 상장 허가 조건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신청자가 상장 후에 계속 약리 매커니즘에 대해 연구와 장기적 한전유효성 연구를 지속하며, 관련 테스트 데이터를 제출하기를 요구했다. 즉 약품을 팔 수 있지만, 한동안 국가약감국이 이 약품에 대해 판단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계속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

더보기
중국 미디어 전문대학에서 번역, 사진 학과 폐지...AI 시대의 변화
번역, 사진 등 전공을 폐지했다. 중국 전매대학이 이 같이 밝혔다. 중국 전매대학은 미디어 전공에 특화한 대학이다. 그런 대학에서 이제 외국어 번역과 사진 전공자는 더 이상 배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바로 인공지능(AI) 탓이다. AI이 교육 현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국 양회 기간, 전국정협 위원이자 중국전매대학 당위원회 서기인 랴오샹중은 지난해 해당 대학이 번역, 사진 등 16개 학부 전공과 방향을 한꺼번에 폐지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전공들이 한 번에 사라졌다는 소식은 적지 않은 파장을 낳았다. 이는 단순한 학과 조정이 아니라, 고등교육이 기술 혁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랴오샹중은 그 배경으로 “미래는 인간과 기계가 분업하는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강의 방식과 교육 내용, 나아가 사고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을 핵심 지식으로 삼을 것인지, 어디가 난점이며 어떤 부분이 미래와 연결되는지를 재검토한 뒤, 반복적이고 기초적인 작업은 AI에 맡기고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효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