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삼성그룹의 시작 - 호암 이병철(29)

이병철은 일본 도쿄행 비행기에 오른다. 아래 펼쳐지는 고국 산하를 보면서 한국의 고전 시를 떠올린다. “가노라 삼각산(서울의 북한산),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수상하니 올동말동(돌아 올지 말지 머뭇거리는 상태) 하여라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병철의 삼성은 큰 위기를 맞는다. 부정축재로 생애 처음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무리한 정부의 요구에도 순응하기로 한다. 그와중에도 그는 비료공장의 꿈을 접지 않는다. 하지만 부정축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잠시 고국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