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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리만 듣는다 …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소니 WH-1000XM2 VS B&O베오플레이 H8i & H9i   

음악 감상 시 소음을 차단하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헤드폰이 소비자 주목을 받고 있다. 노이즈 캔슬링은 소음과 반대되는 음파를 형성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대중교통, 카페, 비행기 등 소음이 발생하는 도시 곳곳에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유용한 아이템이다.  

소니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2’는 1000X의 후속작이다. 2개의 노이즈 캔슬링 센서가 헤드폰 내외부에서 반복되는 저음의 소음과 전체적인 소음을 분석한다. 사용자가 멈춰 있는지, 걷고 있는지, 뛰는 중인지 혹은 차를 타고 이동 중인지를 파악해서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20단계의 주변 소리 모드를 제공한다. 만약 내가 일정한 속도로 걷고 있을 때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일정 수준의 주변 소음을 들려주는 ‘주변 소리 모드’로 전환된다. 공항이나 카페 등의 상황에서는 소음은 제거하고 사람 목소리는 들을 수 있는 모드가 활성화된다. 그밖에 최대 30시간의 재생 시간을 제공하며, 고해상도 음원을 들을 수 있는 LDAC, apt-X HD 코덱을 지원한다.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H8i’와 ‘베오플레이 H9i’ 또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제품은 기존 모델인 베오플레이 H8과 베오플레이 H9보다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했다. 베오플레이 H8i에는 소음차단기능(ANC) 기능을 추가했으며, 베오플레이 H9i에는 하이브리드 ANC가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ANC는 중역대인 300~800㎐의 소리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베오플레이 H8i와 베오플레이 H9i 모두 ‘트랜스퍼런시 모드’가 적용됐다. 음악 청취 중에 베오플레이 앱으로 조정하거나 이어컵 버튼을 통해 트랜스퍼런시 모드를 작동시키면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베오플레이 H8i는 양쪽 이어폰에 프레스식 버튼을 탑재해 터치 외에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베오플레이 H9i는 전작과 동일하게 알루미늄 바디를 이용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어컵을 터치하는 간단한 동작으로 트랜스퍼런시 모드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기존 모델보다 재생 시간이 늘었다. 특히 베오플레이 H8i는 블루투스 및 ANC 기능을 켠 상태로 30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전작 베오플레이 H8은 14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었다. 또 근접 센서가 있어 버튼을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헤드폰을 벗었을 때 자동으로 플레이가 멈춰 불필요한 배터리 소비를 방지하도록 했다.

기자=윤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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