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문화관광부, 63억 원 이상 규모의 소비 편의 조치 시행

 

 

 

 

중국 문화관광부는 오는 국경절 연휴가 중추절(中秋節)과 겹치는 올해, 다양한 고품질 문화·관광 상품과 특색 있는 행사, 각종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전국 각지에서 자연 관광, 추석 가족 모임, 가족 여행, 야간 소비 등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먀오무양(繆沐陽) 문화관광부 산업발전사 사장은 “문화관광부는 공식적으로 ‘백개 성·백개 구(百城百區)’ 문화관광 소비 3개년 행동계획을 시작한다”며 “중국 유니온페이, 금융기관,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소비쿠폰, 결제 시 할인 등 혜택과 해외 관광객을 위한 소비 편의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각 지방에서도 문화관광 소비 확대를 위한 특별 정책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이며, 총 3억3000만 위안(약 63억 원)을 넘는 소비 보조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지역은 국경절과 추석 축하, 추수 기념 행사 등을 주제로 특색 있는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베이징·톈진·허베이(京津冀) 지역은 공동으로 문화관광 소비 행사를 진행하고, 쓰촨(四川)과 충칭(重慶)에서는 ‘공연을 따라 떠나는 여행’, ‘미술관의 밤’ 등 프리미엄 관광 코스와 특화된 문화·관광 소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은 국경절을 맞아 ‘영화 속 여행 코스’와 온·오프라인 결합형 문화관광 소비 행사를 기획하고, 무형문화유산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여행 상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中 반전영화 ‘웰컴 투 용 레스토랑’ 인기몰이 ... 중동 전쟁 속 일상 조명
"중동 지역의 중국인 쉐프가 중국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중국 영화판 이야기다. 중동 전쟁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국 영화 ‘웰컴 투 용 레스토랑’(歡迎來龍餐館)이 올여름 중국에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CMG 등에 따르면 영화는 생계를 위해 중동으로 건너간 중국인 요리사의 시선을 따라 전쟁에 휘말린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반전 영화다. 주인공은 중국 동북지역 출신 요리사 쉬푸(徐福)다. 영화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중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쉬푸와 주변 인물들의 일상을 따라간다. 전쟁이 개인과 가족의 삶을 어떻게 흔드는지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당과 음식은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 소재다. 함께 음식을 먹는 일상적인 장면을 통해 전쟁 속에서도 이어지는 사람들의 관계와 평범한 삶의 의미를 담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용 레스토랑에는 평화와 음식만 있다”는 대사도 이 같은 주제를 압축한다. 중국 내에서는 일상의 시선으로 전쟁을 다룬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일부 관객들은 최근 몇 년간 나온 중국 영화 가운데 인상적인 작품이라는 반응을 내놨고, 학계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중심으로 반전 메시지를 풀어낸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해외 개봉명은 ‘원스 어